[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에이티지씨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퓨어형 보툴리눔톡신 'ATGC-110'의 국내 임상 1/2상에 대한 IND 승인을 획득했다.
ATGC-110은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150kDa의 순수한 독소 단백질을 정제해 만든 제품으로, 약효는 유지하면서도 내성발생 가능성을 낮춰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 시판중인 퓨어형 보툴리눔톡신은 멀츠 '제오민', 메디톡스 '코어톡스'뿐이며, 이 두 제품을 제외하고 국내 식약처에서 임상 IND 승인을 받은 제품은 에이티지씨의 ATGC-110이유일하다.
ATGC-110이 국내 유수의 바이오 제약사들보다 먼저 임상 단계에 진입하게 되며 에이티지씨가 바이오 의약품 R&D 전문기업으로써 자체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티지씨 김상욱 경영본부장은 "ATGC-100은 유럽 임상과 현지 생산을 위한 CMO 업체와의 계약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해외 대형 제약사들과 유럽·중국 지역 판권에 대한 계약협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