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첫 케미컬 제품 美 출시 '초읽기'
셀트리온, 첫 케미컬 제품 美 출시 '초읽기'
에이즈 치료제 '테믹시스' 2016년 미국 FDA 승인

공급처 및 유통채널 확보 등의 문제로 출시 지연
  • 이순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10.02 06:00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3분기 개시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 시험 환자 모집을 최근 완료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셀트리온의 첫 번째 케미컬 의약품인 에이즈 치료제 '테믹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조만간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다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앞으로 수주 안에 미국 시장에 '테믹시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테믹시스'는 다국적제약사 GSK의 오리지널 항바이러스제인 '제픽스'(라미부딘)와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비리어드'(테노포비어) 성분을 합친 복합제다. 

2016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11월 미국 FDA로부터 시판 승인을 받았지만, 공급처 및 유통채널 확보 등의 문제로 출시가 지연돼 왔다. 

회사 측은 '테믹시스'의 가격을 '테노포비어' 성분의 다른 복합제들보다 대폭 할인해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유통은 셀트리온이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한 현지법인인 셀트리온USA을 통해 직접 판매 형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USA는 HIV 치료 옵션과 환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직접 유통과 시장 접근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USA는 이미 지난달 26일 미국 뉴욕시에서 의사들을 위한 첫 번째 세미나를 개최, '테믹시스'의 치료 지침과 유효성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다. 차후에도 추가적인 연구 콘퍼런스, 세미나 등을 통해 HIV(에이즈 바이러스) 양성 환자가 110만명에 달하는 미국 시장에서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테믹시스'를 복용하게 될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TuneUpTogether'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 애플리케이션이 '테믹시스'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들의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테믹시스'는 지난해 12월 주요 국제조달기관으로부터 장기공급 계약자로 선정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주 2019-10-02 09:12:24
셀트리온 화이팅

산과들 2019-10-02 08:12:40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잘되고 있냐?
창고 바닥에 넣지말고 달나라에 갖다놔!

홍병주 2019-10-02 06:47:13
조만간 수출실적이 발표되것네요
공매도 잡것들아 파산나기전에 언능 갚아라

miohx 2019-10-02 06:45:22
셀트리온의 진면목이 하나 둘씩 드러 납니다~ 셀트리온 가즈아!!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