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동산의료원 ‘개원 120주년 기념예배’ 개최 등
[오늘 의료계는?] 동산의료원 ‘개원 120주년 기념예배’ 개최 등
  • 서정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10.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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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 120주년 기념예배 개최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개원 12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김권배 의료원장, 조치흠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동산의료원은 1899년 대구 중심지에서 제중원(濟衆院)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당시 미국 존슨 의료선교사(1869~1951)는 약전골목 대구선교지부 내 초가집에 ‘미국약방’을 세워 약을 나누어주었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하면서 ‘제중원’이란 간판을 내걸었다.

제중원은 한센병 환자 구제사업과 풍토병 치료, 천연두 예방접종 등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실천했고, 1906년 현재 대구동산병원(동산동)의 위치로 옮겨진 후 ‘동산기독병원’으로 불리다 이후 ‘동산병원’이 됐다.

이어 1980년에는 계명대학교와 통합해 의과대학을 세우고, 1982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동산의료원은 최근 새로운 100년을 향해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 지하 5층, 지상 20층,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최첨단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건립하고 지난 4월 15일 이전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제중원에서 시작해 이 땅에 의료선교를 펼친 지 120주년이 됐다”며 “120년간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왔기에 오늘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더 빛나고 자랑스러우며 우리 모두가 120년 역사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암예방 교육 실시

전북대학교병원은 초등학생들의 암 예방 생활습관을 정립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인 ‘암 예방 스쿨어택’을 실시했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장년 및 노년층에 비해 암을 이해하기 어려운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올바른 암 예방 생활습관을 정립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주홍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국민 암예방 수칙에 대한 인지도 조사를 시작으로 암을 예방하는 생활수칙 동영상 상영, 소아청소년이 지켜야할 7가지 암 예방 수칙 낭독, 암 예방 언어유희 퀴즈, 암 예방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소청과의사회, 국립중앙의료원장 등 형사고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1일 국립중앙의료원장 등을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했다.

소청과의사회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지난 수년 간 뇌사 상태의 환자를 상대로 무리하게 개두수술을 하고 국소마취만으로 대형 개두수술이 이뤄졌다”며 “개두수술을 30분~2시간 만에 끝내는 등 무리한 수술을 강행하는 일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특히 개두수술 후 두부 CT 촬영을 하지 않아 무리한 수술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까지 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소청과의사회 측의 주장이다.

또한 소청과의사회는 “상당수의 환자들이 수술 중 심폐소생술을 받거나, 수술 직후 뇌출혈 혹은 감염이 발생해 수 시간 내에 재수술을 받거나, 두부 CT 촬영도 시행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어 금방 사망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보라매병원, ‘2019 뇌졸중의 날’ 시민건강강좌 개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는 10월 16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이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19 뇌졸중의 날’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뇌졸중 자세히 알아보자(신경과 권형민 교수) ▲뇌졸중의 수술과 치료(신경외과 손영제 교수) ▲뇌졸중에서 회복하기(재활의학과 정세희 교수) ▲질의 및 응답(신경과 이용석 교수) 등 뇌졸중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있으며 이번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중앙대병원, 10일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10일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염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될 경우 장벽이 망가지거나 변형되는 합병증까지 생길 수 있어 정확하고 지속적인 치료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대한장연구학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 와 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 진단, 약물 치료(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 ▲염증성 장질환 식이, 영양 관리(영양관리팀 김성희 영양사) ▲염증성 장질환 수술 치료(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참석자와 의료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영도병원, 울산과학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

부산 영도병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울산과학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기술지도 및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ㆍ교육 활성화 ▲졸업생 취업을 위한 상호협력 ▲해외취업 희망자 모집 및 선발 ▲시설ㆍ기자재 공동활용 및 각종 교육과정 공동개발 등을 약속했다.”

윤영한 영도병원 총무부장은 “국내 최고 전문대학인 울산과학대와의 협약으로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꾸준한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개원 후 첫 조혈모세포이식 성공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개원 후 첫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9월 6일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 투병 중이던 65세 여성 박 모 씨에게 자신의 혈액에서 채집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했으며 환자는 이식 후 안정 기간을 거쳐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식 직후부터 회복세를 보인 환자는 이식 3주 후 시행한 골수 검사에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모두 정상 수치를 보여 조혈모세포가 성공적인 생착을 확인했다.

지난 27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첫 조혈모세포 이식 및 쾌유 기원 기념식에 참석한 환자 박 씨는 “처음에 진단을 받고 앞이 막막했는데, 은평성모병원 의료진의 정성스러운 진료로 믿음을 갖게 됐고 치료 결과까지 좋아서 감사하다”며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열심히 살면서 은평성모병원이 좋은 병원으로 발전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혈액병원 홈페이지 오픈

가톨릭대학교 가톨릭혈액병원의 홈페이지가 새롭게 오픈했다.

새로 선보인 가톨릭혈액병원 홈페이지는 다양한 혈액질환에 대해 상세한 정보 중심의 콘텐츠를 담도 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6개 센터(급성백혈병센터, 만성백혈병센터, 림프·골수종센터, 재생불량빈혈센터, 소아혈액종양센터, 이식협진센터)의 총 22개의 질환에 대해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합병증, 예후 등을 탭으로 구성하여 의학정보를 풍부하게 수록했으며 혈액검사, 골수검사, 염색체검사, 유세포검사와 같은 진단검사정보와 항암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감염에 대한 관리, 식생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학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이미지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혈액병원 홈페이지에서는 서울성모병원과 은평성모병원의 진료 예약 사이트가 링크되어 손쉽게 예약이 가능하며, 전 세계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아랍어)로 사이트를 구축해 일반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 ‘생명존중 콘서트’ 개최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28일 인천 영종국제도시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특설무대에서 ‘인천시민과 인하대병원이 함께 하는 생명존중콘서트’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포스밴드와 포스코건설 합창단인 포스코러스, 리얼리티 밴드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됐으며 이어 가수 박상민, 원미연, 네이브로, 적우, 조성모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김영모 병원장은 “올해로 벌써 4년 연속 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게 됐다”며 “생명존중의 모토가 시민들에게 더 확산되길 바란다. 지난 4년간 많은 성원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로 시민들과 더 많이 호흡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생명의 소중함과 희귀질환의 이해를 통해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건국대병원, ‘서울 5개구 의사회 학술대회’ 개최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28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10회 5개구 의사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함께한 의사회는 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다.

지역 거점 병·의원 의료진이 모여 다양한 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인 이날 행사에는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 교수와 각 구의 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이태연 동대문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고관절의 질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영 교수)’, ‘외래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신경학적 검사의 팁(건국대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2부는 정종철 중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대상포진 최신 지견-주의할 점과 주목할 점(신촌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 ‘성인백신(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 등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3부에는 이건우 중랑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과 예방 및 치료법(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소영 교수)’, ‘췌장 담도계암 치료는 정복 불가능한가?(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 등의 주제를 다뤘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외래진료관 증개축 착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오는 4일부터 7개월 산 외래진료관 증개축공사에 들어갔다.

증축규모는 총 605.72㎡(184평)로 외래진료관 서쪽 현관 앞 주차공간 13면을 활용해 2~3층 규모로 덧붙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병원 측은 “공사가 완료되면 수납 및 채혈 대기공간이 약 2배 넓어져 환자들의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현재 혼잡을 겪고 있는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등 여러 진료과의 진료 공간도 증개축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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