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삼진제약은 최근 마곡 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진제약 중앙연구소 신축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삼진제약은 지난 2016년 10월 마곡일반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 R&D 센터 신축을 결정하고 26일 착공에 들어갔다. 마곡 산업단지 내 삼진제약 중앙연구소는 서교동 본사와 인접한 거리이고, 지하철역과 공항과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북아 일일 생활권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인 중앙연구소는 마곡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제약, 바이오 기업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연구 시너지가 창출돼 삼진제약이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초석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마곡 중앙연구소는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로 건축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 ㎡에 달하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돌입했다. 준공이 되면 현재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중앙연구소를 마곡지구로 이전하고 내수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연구소의 설계를 맡은 경희대학교 김찬중 교수는 2018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 수상 및 건축문화대상, IF Design Award, Red Dot Award 와 같은 다수의 국내외 수상경력이 있는 저명한 건축가다.
최근 마곡에 개방한 서울 식물원이 그의 작품으로, 신축될 삼진제약 중앙연구소는 신약개발을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뿐 아니라 연구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연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은 우수 연구원 확보를 위해 마곡 산업단지에 연구소 부지를 매입해 새로운 R&D센터 건축을 시작하게 됐다"며 "R&D 센터의 확충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은 물론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대 및 소비자의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을 위한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