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GC녹십자, 액상형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타미노펜' 출시 등
[제약·바이오 24시] GC녹십자, 액상형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타미노펜' 출시 등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9.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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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액상형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타미노펜' 출시

GC녹십자 액상형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타미노펜'
GC녹십자 액상형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타미노펜'

[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GC녹십자는 최근 액상형 진통제 '타미노펜'을 출시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해열진통제 타미노펜은 두통과 발열, 통증,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연질 캡슐형으로 만들어져 정제 제품 대비 체내흡수율이 높아 치료효과가 빠른 것이 특징이며, 정제형의 단점인 속 쓰림을 비롯한 위장 관련 부작용도 적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0캡슐 포장단위로 구성돼 있으며 증상에 따라 하루 3~4회, 1회 2캡슐씩 복용하면 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성분에 대해 알러지 등 과민반응을 보이는 환자도 복용이 가능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평가한 안전성 등급에서 B등급에 포함돼 임산부와 수유부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GC녹십자 윤진일 브랜드매니저는 "연질 캡슐형의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와 니즈를 반영해 이번 제품 출시를 기획했다"며 "향후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산업은행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셀트리온과 KDB산업은행은 최근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 벤처기업 발굴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셀트리온과 KDB산업은행은 최근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 벤처기업 발굴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셀트리온그룹과 KDB산업은행은 최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 벤처기업 발굴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셀트리온과 산업은행은 향후 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대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헬스 육성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도 조성, 이달부터 운용을 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셀트리온이 지난 5월 바이오의약품 사업 25조원, 화학의약품 사업 5조원, U-헬스케어 사업 10조원 등 2030년까지 총 4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달성을 위해서도 손을 맞잡았다.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벤처투자 플랫폼을 활용, 정부출연연구소 및 대학연구소와 연계해 셀트리온과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의 글로벌 시장 성장 노하우가 산업은행의 든든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접목된다면 벤쳐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하우 전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USA, 美 보스턴서 'MDS 알리기 걷기 대회' 후원

삼양바이오팜USA는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MDS 알리기 걷기 대회'를 후원했다.
삼양바이오팜USA는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MDS 알리기 걷기 대회'를 후원했다.

삼양바이오팜USA는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2회 MDS 알리기 걷기 대회'를 후원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골수이형성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s, MDS)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치료와 신약 개발 연구를 위한 전 세계 의사와 연구자들의 모임인 '국제 MDS 재단'은 MDS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자·보호자·의사·연구자 간의 결속을 다져 MDS 치료 및 신약 개발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걷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USA는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항암제, 악성 종양 및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함께 후원에 참여했다. MDS 행사 후원에 참여한 우리나라 기업은 삼양바이오팜USA가 유일하다.

삼양바이오팜USA 이현정 대표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치료제 개발에 헌신하는 전 세계의 의사, 연구자들과 함께 하고자 행사에 참여했다"며 "삼양바이오팜은 한국 본사와 미국 법인 두 곳에서 혁신적 항암 신약 및 희귀병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노믹트리, 美 법인 CMO에 피터 강 영입

지노믹트리는 최근 미국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미국 법인 최고의료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 CMO)로 피터 강(Peter Kang)을 영입했다.

신임 피터 강 CM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에서 진단검사의학, 피츠버그 대학에서 분자유전병리를 수련한 후 Roswell Park 암센터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행하며 생물정보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혁신적인 유전자검사 회사로 알려진 유전자 검사 및 유전상담 전문기업 ‘카운실’에서 실험실 총책임자와 의료책임자로 7년 간 근무하며 백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제공한 검사의 임상적 유의성과 정확성을 책임졌다.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는 "피터 강 CMO는 스탠포드 대학과 실리콘밸리에서의 연구, 진단 검사 제품 개발 등 미국 진단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향후 얼리텍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의 미국 FDA 임상시험 진행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파트너, AI기반 덴탈 영상판독 '덴티봇' 론칭

메디파트너는 최근 치과용 덴탈 영상판독 인공지능(AI) 기술 '덴티봇' 론칭 기념식을 개최했다.

덴티봇은 의사가 판독하기 어려운 대량의 파노라마영상을 신속하게 1차 감별하는 딥러닝 기반의 의료용 인공지능 기술로 지난달 개발을 완료했다.

김동현 선임연구원은 "영상 데이터가 누적되면 덴티봇은 딥러닝을 통해 학습하고 정확도를 높인다"며 "현재 덴티봇이 이상병변을 판별할 수 있는 턱관절과 골다공증 질환뿐만 아니라 향후 악성종양을 포함한 타 질환의 영상도 확보해 판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파트너는 덴티봇의 상용화로 치과 의료진단의 속도와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호걸 교수는 "덴티봇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한 파노라마, 콘빔CT 등의 데이터를 학습한 후 46단계를 거쳐 이상소견을 1차로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며 "전문의가 이상소견이 없는 영상까지 모두 봐야하는 상황을 해소해 하루 판독 가능 수가 약 200개에서 2000개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파트너 김종민 대표는 "덴티봇의 특허 출원과 SCI급 논문 투고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덴티봇은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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