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기자]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화이자 얼라이언스(BMS·Pfizer Alliance)는 1일(현지시간) 유럽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최대 규모의 프랑스 리얼월드 데이터 ‘NAXOS’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비타민 K 길항제(VKA) (HR: 0.49, 95% CI: 0.46-0.52), 리바록사반(HR: 0.63, 95% CI: 0.58-0.67)과 다비가트란(HR: 0.85, 95% CI: 0.76-0.95) 대비 주요 출혈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결과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유럽심장학회(ESC) 학술대회의 최신 구두발표(Late-breaking oral presentation) 세션에서 발표됐다.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가 지난달 30일 미국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 시티 사언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사이언스 센터는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회원사에게 미국시장탐색 부트캠프 프로그램과 미국시장진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부트캠프 프로그램은 ▲제품 서비스 현지화 ▲법률 및 비자 이슈 ▲지식재산권 ▲펀딩 소스 및 지역 펀딩 생태계 소개 ▲회계/세무/가치평가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투자자 피칭 ▲인사 노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세미나와 전문가와의 1:1 미팅을 제공한다.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사이언스 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자, 오피니언 리더, 현지 기업 중역, 전략적 파트너 등과 연결해줌과 동시에 현지 채용 및 사무실 공간 확보를 지원한다.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는 “미국 시장진출을 원하나 현지 네트워크가 없어 첫 걸음을 떼기 어려웠던 회원사나 미국 시장에 기존에 이미 진출해 있는 회원사 모두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 시티 사이언스 센터는 필라델피아 내 첨단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미국 보건후생부 내 생물의학고등연구개발당국(BARDA)에서 국가보건안전을 위한 혁신적 기술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정한 총 8개의 엑셀러레이터 중 하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지난달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 디지털 PET·CT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지난해 선보인 실리콘 광증배관(SiPM) 기반 PET/CT 핵의학 검사장비 ‘바이오그래프 비전’(Biograph Vision)의 국내·외 사용자 경험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박혜림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 아태지역 담당 타케시 시미주 박사(Takeshi Shimizu, Ph.D.), 미주 담당 스벤 주엘스도르프(Sven Zuehlsdorff, Ph.D.)가 차례로 발표를 이어가며 바이오그래프 비전에 대한 사용 경험은 물론 분자영상검사 분야의 최신 트랜드를 공유했다.

핵의학 전문가 75명을 포함한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을 통해 기존 PET·CT 기기 대비 향상된 임상적 가치, 미래의 활용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박혜림 교수는 “현장에서 직접 바이오그래프 비전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다양한 전문가 분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그래프 비전은 기존 대비 적은 방사선으로 PET/CT 핵의학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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