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와이디생명과학(대표 이진우)이 세 번째 도전 끝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하면서 코스닥 상장에 한발 더 다가섰다.
와이디생명과학은 28일 기술평가 전문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려면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중 두 곳에 의뢰하여 전문가에 의한 평가를 받고, 모두에게서 BBB 등급 이상을, 적어도 한곳에서는 A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와이디생명과학은 현재 안과질환인 당뇨병성황반부종(DME) 치료제가 경구용으로 USFDA 및 국내에서 임상2상을 동시에 진행중으로 금년내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 또 당뇨병성망막증(DR)은 2018년 8월 임상2상시험을 위한 IND 승인을 완료 했으며, 노인성황반변성(AMD)는 USFDA 및 유럽에서 IND 승인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항암유전자치료제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와이생명과학측은 "안정적이며 장기적인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하여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신약개발 프로세스에 접목하여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버전 1.0 개발이 완료되어 원천기술 4건의 특허출원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디생명과학은 상장주간사인 NH투자증권 및 삼성증권과 협의하여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 빠른시일내 상장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