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7위’ 정조준
의료기기조합,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7위’ 정조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28일 40주년 기념식 개최

이재화 이사장, 조합 설립 40년 성과 확인 및 비전 제시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8.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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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이 28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2030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이 28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2030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2030년까지 국산 의료기기 국내 점유율 70%, 글로벌 점유율 7%, 글로벌 시장 7위를 달성하겠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이 2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개최된 조합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난 40년 동안 우리의 노력과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의료기기 제조 중소기업인의 기회 균등과 자주적 경제활동을 조성함으로써 스스로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 및 국민보건건강 향상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고 조합의 성과를 평했다.

이 이사장은 최근 한일 경제 문제를 언급하며 “우리는 늘 그래왔듯 일치 단결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이러한 시련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가야 할 중차대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의료기기 산업, 그 중심에 있는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개최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40년의 성과가 발표되고 있다.
2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개최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40년의 성과가 발표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국산 의료기기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이 통과돼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R&D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식약처와 함께 노력해 의료기기 산업이 더 빠르고 더 높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이재화 이사장은 현 정부가 출범하기 전 인수위원회에 의료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역할을 했으며, 그 당시 열정과 소통능력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며 “기재위 간사로서 재정당국이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재정이 투입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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