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제작’ 인체 장기모형 더욱 사실화 된다
‘3D 프린팅 제작’ 인체 장기모형 더욱 사실화 된다
메디컬아이피, 3D 프린팅 ‘스타라타시스 J750’ 도입

연습용·교육용 장기 모형 사실적인 색상·질감 구현 가능해져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8.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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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앞으로 국내 인체 장기 모형 3D프린팅 제작이 더욱 사실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7일 스트라타시스에 따르면 의료용 3D프린팅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스트라타시스 J750’을 도입했다. 메디컬아이피는 이번 도입을 통해 인체 장기모형의 3D프린팅 제작을 더욱 사실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스트라타시스 J750’은 스트라타시스 제품군 중 최상위 기종으로 세계 최초로 풀 컬러 복합 재료를 지원한다. 50만 가지 색상, 질감, 색조, 투명성, 경도를 아우르는 다양한 재질 구현이 가능해 매우 사실적인 시제품을 단시간에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트라타시스 J750’으로 제작한 시제품은 완성품의 외관, 촉감, 내부 구성을 비롯해 기능적으로도 동일하게 작동돼 업계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스트라타시스 J750’으로 제작한 신장 모형이 신장 종양 제거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풀컬러 복합 재료를 지원하는 스트라타시스 J750. (사진=스트라타시스 코리아)
풀컬러 복합 재료를 지원하는 스트라타시스 J750. (사진=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메디컬아이피는 신장비 도입으로 수술 연습용 장기 모형 및 교육용 장기 모형의 사실적인 색상과 질감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실제와 흡사한 장기 모형을 통해 의료 수술 전 단계에서 각종 모의실험을 시행하고 환자 상태 및 장기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실제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3D프린터로 제작한 개인 맞춤형 장기 모형은 환자들에게 환자 상태 및 수술 과정을 시각화 하면서 쉽게 설명할 수 있어 의사와 환자 간 소통을 강화하는 효과도 나타난다”며 “앞으로 스트라타시스와 메디컬아이피의 의료 혁신 서비스가 함께 창출한 비즈니스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아이피 직원이 스트라타시스 J750을 설치한 후 테스트 컬러 출력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메디컬아이피)
메디컬아이피 직원이 스트라타시스 J750을 설치한 후 테스트 컬러 출력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메디컬아이피)

스트라타시스코리아 다니엘 톰슨 지사장은 “3D프린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의료산업은 해부학적 응용 기술을 점차 도입하고 활용하고 있는 추세”라며 “스트라타시스는 한국 의료 분야 최초로 스트라타시스 J750 풀 컬러 3D 프린터를 공급하게 돼 의료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원내 1호 벤처기업인 메디컬아이피는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반 의료 3D모델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내 기업이다. CT 또는 MRI 검사결과를 3D 영상으로 변환하고 사실적인 인체장기모형 3D프린팅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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