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 … 연평균 8% 성장
판 커지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 … 연평균 8% 성장
2018년 시장 규모 6조8179억원 … 전년比 10% 성장

이집트·이란으로 수출 늘어 … 각각 183.7%, 35.2% ↑

MRI·스텐트 등 기술력 높은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 높아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8.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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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진찰 검사 병원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26일 발간한 ‘2019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6조8179억원으로 조사됐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8% 성장했다.

국내 의료기기 교역 동향을 보면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36억1000만 달러(한화 약 4조3789억원)를 기록했다. 수입액 역시 11.3% 증가한 38.9억 달러(한화 약 4조7185억원)로 나타났다.

무역수지 적자 폭은 2014년 3억9400만 달러(한화 약 4779억원)부터 감소 추세를 유지해 지난해에는 2억7800만 달러(한화 약 3372억원)로 나타났다.

수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이집트와 이란으로 각각 183.7%, 35.2% 증가했다. 이는 국산 의료기기의 가격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신흥시장에서 수출 신장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령화 및 성형 관련 의료기기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스텐트 등 기술력이 높은 의료기기는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의 경우 3D프린팅, 체외진단의료기기 등 혁신형 의료기기 생산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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