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KOSG)가 오는 3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7회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여러 암종에서의 온열암치료 임상 결과’, ‘보완요법과 온열암치료 병용의 임상 사례’,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에서의 온열암치료 현황’, ‘온열암치료의 작용기전과 관련된 비임상 시험’, ‘암환자들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연자로는 현재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고주파 온열암치료기기의 개발자인 안드라스 사스 박사(St. Istvan University, Hungary)를 비롯해 이선영 교수(전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유세환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진목 교수(부산대학교병원 통합의학센터), 김철준 원장(대전 웰니스병원, 대한암재활학회 이사) 등이 나선다.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회장인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김승철 교수는 “2010년 연구회 창립이후 국내에서 온열암치료와 관련된 전임상·임상 시험이 20여개가 완료 및 진행 중이며, 이중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것이 10여개가 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온열암치료의 유용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창립된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는 임상시험을 통한 치료법 검증과 환자의 치료 선택권 확대는 물론 온열암치료의 표준 프로토콜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