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생활 속 건강수칙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가 질병예방을 위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개발해 배포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3일 곽정일 작가와 함께 기침예절, 손씻기, 예방접종 등 12종의 이모티콘(쭈~욱 건강하라능)을 개발해 선착순으로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23일 오후 2시부터 9월6일까지 질병관리본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움직이는 이모티콘 12종을 내려받을 수 있다.
곽정일 작가는 “2017년 질병예방 이모티콘 ‘언제나 건강하라능’에 이어 두 번째로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쭈~욱 건강하라능’ 이모티콘을 제작하게 됐다”며 “이모티콘을 사용할 때, 잠시나마 건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부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하고 있다. 2017년 약 2만명에서 7만명으로 2018년에는 7만명에서 16만명으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수가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를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감염병 발생 및 예방법, 정책사업 안내 등을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또 국내외 어디서나 24시간 1:1 카톡 문자상담을 할 수 있어 질병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질병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국민의 관심을 얻고 선택을 받아야 실천과 확산으로 이어 질 수 있다”며 “기관의 다양한 전문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변환하고, 공중보건 위기 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감염병 예방행동 실천 문화가 자리잡도록 국민소통 서비스를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