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는 오는 21~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CPhI Korea 2019' 컨퍼런스에 참가해 '의약품 설계 기반 품질 고도화 시스템'(QbD)을 주제로 KPTA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구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 이해우 책임연구원(고형제생산팀장)이 '시생산규모 QbD 정제 예시모델 개발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은경 보건연구관의 '의약품 QbD 제도 추진현황', 부산대학교학교 김민수 교수의 '실험실규모 QbD 정제 예시모델 설계', 종근당 우영아 이사의 '정제 실시간 품질관리 및 연속 공정' 세션도 함께 진행돼 제약 업계 관계자가 QbD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QbD(Quality by Design)는 의약품 전주기에 걸친 사전 위험평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특성에 맞는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시스템으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의약생산센터는 식약처의 용역사업으로 지난해 일반방출정제 및 캡슐에 대해 예시모델을 개발했으며, 올해는 복합이층정제와 동결건조주사제에 대한 예시모델 개발 사업을 수행중이다.
대구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 모영근 센터장은 "국내외 약 5300여명의 제약 산업 종사자가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 의약품 QbD 제도 추진현황 및 QbD 정제 예시모델 개발 사례 등 QbD를 주제로 여러 세션을 진행함으로써 국내외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QbD 관련 정제 공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