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대전협,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조사 시작 등
[오늘 의료계는?] 대전협,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조사 시작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8.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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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영 대리, 건국대 총장 표창 수상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경영지원부 송주영 대리는 지난 14일 건국대학교 행정관에서 ‘국시원-건국대 인턴십 프로그램’에 기여한 공로로 건국대 총장 표창을 수상했다.

송 대리의 이번 수상은 국시원이 지난 2017년도부터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건국대학교와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단위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국시원 관계자는 “국시원은 채용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직무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한 개선을 통해 부서별 적합 직무를 발굴하고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수립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는 7일 대한적십자 부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방학 시즌과 폭염으로 인한 혈액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편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생명 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연 2회 이상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베트남 현지의료진에 초음파교육 실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베트남 호치민의 175군병원에서 베트남 현지의료진을 대상으로 '2019년 제4차 베트남 태아 및 선천성 기형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해 한국의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5명이 참여해 베트남 의료진들에게 전문적인 초음파 의료술기를 전수했다.

초음파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한 김웅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현지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그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이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진행된 태아 및 선천성 기형 초음파교육인 만큼, 베트남 의료진들이 초음파로 산모 및 태아를 정확히 진찰할 수 있는 진료 기술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베트남의 모자보건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음파 진단은 비용이 적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 의료자원이 부족한 중·저소득 국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적정의료기술 중 하나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2013년부터 베트남 175군병원 및 호치민 의·약학종합학대학에서 네 차례 초음파교육 기초·심화 과정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7년부터는 태아 및 선천성 기형 초음파로 주제를 새롭게 변경, 해당 주제로 총 네 번의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전협,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조사 시작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26일부터 9월20일까지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전공의 회원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전공의 근무환경 ▲전공의 수련환경 ▲전공의 안전 ▲환자안전 등 5개 항목, 총 37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문항에는 수련시간 준수, 수련계약서 교부 등 전공의법 준수 여부는 물론 병원 내 폭력과 감염, 방사선 노출 위험, 입원전담전문의 고용 여부 등 전공의와 환자안전에 대한 질문이 포함됐다.

설문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공의 회원은 26일 이메일과 문자 등으로 해당 설문지를 받아볼 수 있다.

대전협은 설문이 완료되면 데이터 신뢰성 검증을 위한 분석과 검토 단계를 거쳐 결과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서연주 홍보이사는 “100여 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지난해 설문 조사와는 달리, 각 수련병원의 평가 및 비교에 더 적합하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도출하기 위한 문항들로 축약해 37문항으로 구성했다”며 “시간 여유가 부족한 전공의들의 설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그간의 설문결과를 기반으로 핵심 질문을 추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간결한 설문 UI를 사용해 이전보다 쉽고 빠르게 설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철저한 익명 보장 원칙을 강화해 전국 전공의들의 솔직한 의견을 담을 예정”이라며 “이번 설문이 완료되는 대로 이전 결과와 비교·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는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근무·수련환경을 평가, 비교 및 분석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설문 결과는 추후 전공의 근무·수련환경의 제도적 개선과 보편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간무협, 1차 결의대회 촛불 집회 개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은 오는 20일 국회 앞에서 간호조무사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연다.

간호조무사의 법정 단체 인정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을 촉구하며 본격적인 투쟁에 나선 간무협은 지난 7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국회 앞과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촛불집회로 투쟁 전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촛불집회는 간무협 서울시회 곽지연 회장 사회로 각 시도회장 등 회원들 자유발언과 간무협 홍옥녀 회장 대국민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간무협은 이번 촛불집회를 통해 회원들의 투쟁 결의를 모으고 오는 10월 23일 예고한 1만 간호조무사 연가투쟁까지 성공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홍옥녀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 우리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할 것”이라며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우리의 투쟁 결의를 담아 10월 연가투쟁에서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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