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가 올 상반기 16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연결 기준 반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유앤아이는 14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반기보고서를 통해 반기기준 최대매출 및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앤아이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64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연결 기준 반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뿐 아니라 순이익 역시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흑자 구도를 유지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 실적의 경우 연결기준 자회사인 디엠파워의 주 고객사인 한국전력의 발주감소 등 외생변수가 있었으나, 주력사업인 의료사업부문에서 전년동기(86억원) 대비 55% 늘어난 133억원을 달성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는 주력사업인 척추고정장치의 해외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성과에 기인한 것이라는게 유앤아이 측의 설명이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척추고정장치의 해외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성과에 기인한 것”이라며 “꾸준한 신규 R&D 투자는 물론 미국 법인 및 중·남미, ASEAN 지역 등 신규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반기 최대 매출 달성과 동시에 이익기반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