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올해 상반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은 505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수준이다.
13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053억원이며 영업이익 187억원,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 보면 올 2분이 매출액은 2848억원으로, 전분기 2205억원과 비교해 29% 증가했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주요 시장인 유럽과 미국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아시아, 중동, 중남미 지역 등 성장시장에서 3개 제품(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처방이 증가함에 따라 상반기 최초로 5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이 좋고 시장이 큰 미국에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램시마의 경우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굵직한 이벤트들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