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람은 도와야" ... 보건의약단체, 캄보디아 의료봉사 출국
"아픈 사람은 도와야" ... 보건의약단체, 캄보디아 의료봉사 출국
  • 박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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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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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와 보건복지부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사공협)가 2019년 제3차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8월 10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사공협 봉사단은 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임상병리사·행정요원 등 회원단체 임직원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캄보디아 따께오주 뜨레앙 지역에서 의료와 문화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문화봉사활동으로 손씻기와 치위생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칫솔과 치약을 나눠주며, 사진봉사, 타투스티커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진료 마지막 날에는 뜨레앙 지역 내 10개의 헬스센터에 혈압계와 체온계를 기증하고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사공협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6년 결성되어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출범 10주년인 2016년에 처음으로 네팔에서 해외의료문화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올해 제2회 해외봉사로 캄보디아 뜨레앙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준비해 왔다.

안혜선 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 삼성서울병원 병리과)은 “캄보디아에서 한 번도 의료봉사의 혜택을 받지 못한 곳을 수소문한 끝에 프놈펜에서 동남쪽으로 80km 떨어진 따께오주의 뜨레앙을 찾아냈다”며 “준비과정부터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제약사, 의료기기사, 후원사 등에 감사드리며, 폭염에도 봉사단원으로 참여한 회원단체 임직원 26분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10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에 앞서 발대식을 갖고 있다.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10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에 앞서 발대식을 갖고 있다.

참고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보건복지부를 비롯,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공협 캄보디아의료문화봉사활동에서 JW중외제약, 그린제약, 녹십자, 구주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삼진제약, 서울의과학연구소, 신풍제약, 씨젠의료재단,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유유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한국콜마, 한림제약, 한미약품, 휴온스 등은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한국오므론헬스케어에서 혈압계, 체온계를, 한국여자의사회에서 치약칫솔 셋트를, 씨젠의료재단과 서울의과학구소에서 혈액검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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