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카니틸' 국내 환자 대상 인지기능 개선 확인
한미약품 '카니틸' 국내 환자 대상 인지기능 개선 확인
국제알츠하이머협회 컨퍼런스서 임상 4상 결과 공개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7.3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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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국제알츠하이머협회컨퍼런스에서 뇌기능 개선제 '카니틸'의 임상 4상 결과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국제알츠하이머협회컨퍼런스에서 뇌기능 개선제 '카니틸'의 임상 4상 결과를 공개했다.

[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국제알츠하이머협회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에서 뇌기능 개선제 '카니틸'의 임상 4상 결과를 공개했다.

카니틸 임상 4상 연구 결과는 포스터로 발표됐으며, 진행은 중앙보훈병원 신경과 양영순 교수가 맡았다.

카니틸 임상 4상은 뇌혈관질환을 동반한 국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 단독 투여군과 카니틸 병용 투여군의 투여 28주후 MoCA-K(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 점수 변화량을 비교한 연구다.

연구결과 카니틸 병용 투여군에서 MoCA-K 총점 및 세부항목 중 '주의력', '언어 능력' 부분이 개선됐고 CDR-SB(임상치매평가척도)와 K-IADL(한국형 도구적 일상생활활동 측정)에서도 의미 있는 개선이 확인됐다.

양영순 교수는 "MoCA-K는 전두엽 기능을 변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검사"라며 "카니틸은 뇌혈관 질환을 동반한 치매 또는 뇌혈관 질환에 의한 인지기능장애의 개선 및 전두엽기능 유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이번 카니틸 임상 4상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 3월 대한치매학회지에도 게재되는 등 국내외에서 카니틸의 유용성을 입증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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