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의사총회, 한국에서 33명 참석
세계여의사총회, 한국에서 33명 참석
  • 박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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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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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기자] 세계 여의사들이 미국 뉴욕에서 모였다. 제31차 세계여자의사회(MWIA, 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 총회 및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참석차다. 

현지시간 25일 오후 6시 뉴욕 브루클린 브릿지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31차 세계여자의사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 오프닝 리셉션에는 우리나라에서 33명의 여의사가 참석, 자리를 빛냈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뉴욕이 흐르는 리셉션 장에는 400여명의 각국 여의사들이 모여 100주년 기념 총회를 자축했다.

오프닝 리셉션에 앞서 오후 3시 15분에는 국제이사 및 회장단 (National Coordinators /presidents) 미팅이 열렸으며, 4시 30분부터 St. Francis 칼리지에서 지역별 미팅이 연이어 개최됐다.

한국여자의사회는 홍콩, 일본, 호주, 대만, 필리핀 여자의사회와 함께 서태지역(Western Pacific region)에 속하며, 이들은 2년전 홍콩에서 개최되었던 서태지역 컨퍼런스 이후 각 나라의 현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 서태지역 회장인 홍콩의 씨씨 유(Ci-Ci Yu) 박사의 주재 하에 박경아 직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김봉옥 직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백현욱·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 등은 이 자리에서 활발한 의견 개진에 앞장섰다. 특히 백현욱 국제이사는 한국여자의사회의 주요 회무 사업인 ▲한국여자의사 120주년 기념 책자 발간 ▲의료기관 종사자간 성폭력대응 규정 개발 ▲2020년 서울 세계여자의사회-서태지역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한편, 오전 11시 이스트 강변의 유엔본부 컨퍼런스룸에서는 ‘Women’s Health: Building Block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주제로 세계여자의사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가 있어 한국여의사들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 특별행사는 스리랑카와 트리나드 앤 토바고의 유엔 대표사절단과의 스폰서쉽으로 마련되었는데, 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인 독일의 플라이더러 박사(Dr. Bettina Pfleiderer)와 현 미국여자의사회 회장인 게브하르트 박사(Dr. Roberta Gebhart)의 인삿말이 이어졌다.

이어 Seed Global Health의 대표인 케리 박사(Dr. Vanessa Kerry)의 ‘Health is fundamental’, 미국우주항공국(NASA)의 로켓과학자인 앨린 박사(Dr. Camille Wardrop Alleyne)의 ‘How space affects men and women differently?’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밖에 미국의 머시 (Padmini Murthy) 세계여자의사회 북미지역 부회장의 주재로 여성 건강에 있어 지속가능한 목표 수립에 관한 패널토의가 청중들의 열띤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아래는 행사에 참석한 우리나라 여자의사회 회원들.

한국여자의사회 회원들이 세계총회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의사회 회원들이 세계총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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