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 개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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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선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7.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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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일산병원 안지현 교수 연구논문, SCI 국제학술지 7월호 게재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의 연구 논문이 최근 슬관절 및 관절경 분야 SCI 국제학술지인 ARTHROSCOPY 2019년 7월호에 등재됐다.

안 교수의 이번 논문은 미국 UC Irvine 정형외과 연구팀과 공동연구 한 결과로, ‘슬관절 굴곡 및 외부 부하에 의한 전외측 인대의 길이 및 생역학적 변화’를 연구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슬관절 굴곡에 의한 전외측인대의 길이 변화와 슬관절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에 대한 전외측인대의 반응을 측정한 것으로, 향후 수술 술기 발전에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전외측 인대라는 새로운 관절 외 구조물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의 동시 수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안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슬관절 스포츠 손상의 대표적 질환인 전방십자인대 손상 수술 후, 환자들의 일상생활 복귀와 스포츠 활동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관련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결과물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의료원, 청소년 진로체험 행사 개최

대구의료원은 보건의료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 자신의 직업에 대한 막연한 상상과 꿈을 가지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제 현장에서의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 혜화여자고등학교 학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소개 ▲멘토와 대화의 시간 ▲주요 시설 라운딩 ▲진로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05년 역사를 가진 대구의료원 소개를 시작으로 전문의가 직접 참여하는 멘토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료원 주요 시설과 건물을 둘러보며 다양한 직업에 대한 근무환경을 체험했다. 또 대구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를 방문하여 환자 진료지원에 중요한 임상병리검사 실무를 체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 협력의료기관 초청 병원감염관리 교육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17일 협력의료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56개 병·의원 직원 98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건국대병원 감염관리팀 최정화 팀장이 강의를 맡아 ‘의료기관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병원 감염관리’를 주제로 의료기관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질환의 노출 예방 및 관리에 대한 폭넓은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건국대병원 조준 진료협력센터장은 “의료기관에서는 의사뿐만 아니라 모든 종사자들이 반드시 감염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병원감염관리의 기본 이론부터 심화 지식까지 습득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협력의료기관을 대상으로 CS, 감염관리, 의료기관인증평가, 개인정보보안, 병원 경영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 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9’에 등재됐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불린다. 매년 정치, 경제, 의학, 예술 등의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세계의 인물들을 선정해 그 업적을 등재하며, 세계 각국의 도서관이나 대학에서 인명정보 제공 및 참고문서로 사용되고 있다.

비타민 박사로 불리는 최종순 교수는 비타민C의 효능에 관련된 논문들을 꾸준히 발표했다. 최근 발표한 ‘방사선 치료 시 고용량 비타민C 정맥투여가 유방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통해 비타민C가 암재발률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런 공로로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되는 명예를 안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교보생명주식회사·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7일 교보생명주식회사, 서울대학교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도와주는 지능정보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지능정보기술확보와 디지털 기술 인재양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윤의준 산학협력단장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분야의 전문 조직과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어 공동 연구과제 및 인력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인재 육성을 위한 산업 현장과 교육 연계를 강화하고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를 통한 연구역량 개발로서 디지털 교육 전문성 강화 및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오창완 연구부원장은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높은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헬스케어혁신파크를 기반으로 산·학·연 연계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기술 및 알고리즘 개발을 지원하고 의료 서비스 임상연구를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함으로써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 개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9일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는 2016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 내 설치된 ‘빅데이터 분석센터’에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빅데이터에 대한 접근성과 효율성 및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분석환경을 개선해 운영된다.

새롭게 문을 여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는 공단에 축적된 전 국민의 자격 및 보험료 자료, 진료내역, 건강검진결과, 장기요양정보, 요양기관정보 등의 방대한 건강정보 데이터와 국민환경과학원에서 생산·보유하고 있는 대기오염 측정 자료를 제공한다. 

또 빅데이터 연구·분석 환경을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원격으로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경기 서북부 지역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보건의료 기술개발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센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으로, 국민건강정보자료 제공 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연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한편, 일산병원 연구소는 2014년부터 매년 30여개의 임상에 기반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 운영을 통해 방대한 건강정보 데이터 활용이 용이해진 만큼 임상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연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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