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7월20일부터 21일까지 음악 축제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에 참가해 기침예절 및 에이즈예방 수칙 알리기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는 강원도 동해 망상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음악축제에 참여, 감염병 예방 캠페인 전개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기침예절 캠페인은 ‘기침, 어떻게 막을 건강?’이라는 소주제로 물총게임과 퀴즈, 포토존 등을 통해 올바른 기침예절 수칙을 알릴 예정이다.
또 인기밴드 ‘버즈’의 민경훈씨와 함께 기침예절 캠페인 노래 ‘널 만나러가는 길’을 제작해, 이번 축제무대 및 음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올바른 기침예절 수칙을 전달하고자 한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 캠페인은 ‘에이즈, 어떻게 예방할 건강?’이라는 소주제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에이즈 바로알기 OX퀴즈, 진실 혹은 거짓(주사위 던지기), 에이즈예방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에이즈예방 수칙인 ‘콘돔 사용’ 인식 개선을 위해 준비한 캠페인용 콘돔과 현재 인기리에 연재중인 에이즈예방 웹툰 ‘ㅋㄷㅋㄷ만화’의 ‘응큼세포’ 캐릭터를 활용해 올바른 정보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고재영 위기소통담당관은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행동만으로도 주변사람의 결핵, 독감, 홍역같은 감염병 전파를 막을 수 있고, 올바른 콘돔사용은 성매개감염병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며 “나와 주변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감염병 예방 행동이 건강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