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매출액 1위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순
총매출액 1위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순
  • 정대홍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7.12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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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평균 의료수익이 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0병상 이상 222개 종합병원의 ‘2005년도 재무제표 및 부속명세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의료기관회계기준을 적용한 기준에 따라 제출된 재무제표 및 부속명세서 중 222개에 대해 진행했는데 200병상 이상 222개 종합병원의 총 의료수익(매출액)은 13만2878억원으로 기관당 평균 599억원의 의료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매출액 규모로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평균 100병상당 의료수익은 115억7300만원,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평균 100병상당 의료수익은 131억1000만원으로 분석됐다.

의료수익은 환자의 진료를 통해 의료기관이 벌어들인 수익으로 일반기업의 매출액 개념이지만 장례식장수익과 주차장수익 등 의료부대수익은 제외됐다.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환자진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에서 의료비용을 제외한 평균 의료이익율은 0.9%, 의료부대수익(장례식장,주차장,매점수익등)을 포함한 의료경상이익율은 2.0%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공립병원은 평균의료이익율이 -6.9%, 민간병원은 평균의료이익율이 3.1%로 조사됐다.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부채비율은 164.0%로 이는 타 산업(제조업 : 100.9%, 서비스업 : 139.9%)에 비해 부채비율이 높은 것이다. 그러나 차입금의존도는 20.8%로 타 산업(제조업 : 22.9%, 서비스업 : 26.8)에 비해 낮아 재무적 안전성이 취약하다고 볼수는 없다.

더불어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재무적 안전성은 병원의 규모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은 유동비율 82.3%, 총부채에서 단기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4.9%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300병상 미만의 종합병원은 유동비율이 77.2%, 총부채에서 단기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15.9%로 조사되어 종합전문요양기관에 비해 안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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