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환자발생 역대 최고 수준 … “개인 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수족구병 환자발생 역대 최고 수준 … “개인 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27주차 외래환자 1000명 당 66.7명 발생 … 영유아 발생률 높아

질병관리본부,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 소독 및 청결관리 당부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9.07.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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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전경 보건복지부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1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는 2019년 25주차(6월16일~6월22일) 40.5명(외래환자 1000명 당), 26주차(6월23일~6월29일) 52.9명, 27주차(6월30일~7월6일) 66.7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7주차 66.7명은 국내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 중 최고수준이며, 0~6세 영유아에게서 발생(77.5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다. 따라서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증상 발생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히 회복되나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과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과 후에는 손씻기, 장난감과 같은 집기 청결히 관리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키즈카페, 문화센터, 수영장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소독 등 청결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족구병은 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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