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한국팜비오는 최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오라팡정'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준비 트렌드와 오라팡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는 "최근 최적의 대장 내시경검사를 위한 장정결제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알약으로 된 대장내시경 하제는 유효성·안전성·복약 순응도 등 세 가지 요건을 이상적으로 갖춘 대장내시경 하제"라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는 5개월간의 오라팡 임상결과 발표를 통해 "오라팡정은 기존 OSS(Oral Sulfate Solution) 액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제거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한 약"이라며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 없이 고통 없는 대장 내시경을 준비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라팡정은 장세척에 사용하는 전처지용 의약품으로 FDA 승인을 받은 세 가지 황산염성분으로 구성됐다. 기존 OSS 액제를 정제(알약)로 변경해 맛으로 인한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약으로, 장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치콘' 성분도 들어있어 별도의 거품 제거제 복용이 필요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