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이정효 전공의, 기초의학 학술대회 우수발표상 수상 등
[오늘 의료계는?] 이정효 전공의, 기초의학 학술대회 우수발표상 수상 등
  • 박수현 기자
  • 승인 2019.07.04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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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물리치료사 종합학술대회 개최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과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61차 전국 물리치료사 종합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물리치료사의 미래’란 주제로 ▲호흡 물리치료(일본 복십자병원 센쥬 교수) ▲물리치료사의 미래(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정형도수물리치료 ▲대한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 ▲보바스 ▲심장호흡물리치료 등의 구성으로 진행됐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은 “광주에서 전국 물리치료사 종합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회원들과의 소통과 단합된 힘을 기반으로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할 때 ‘학제 일원화’와 ‘물리치료사법 제정’ 등 양대 과제가 이루어지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위해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 양대림(전 전국시도회장협의회 회장) 위원장은 “물리치료사의 역량과 열정을 바탕으로 물리치료사법이 반드시 제정돼 국민에게 신뢰받는 물리치료사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장일용 광주광역시회장은 “이 학술대회의 주제인 ‘물리치료사의 미래’를 밝고 희망차게 조성하기 위해 우리 회원 여러분이 모두 한마음으로 에너지를 모아 발전에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송갑석 국회의원,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재활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상임이사, 전국 시도회장 및 이사, 전국 물리치료(학)과 교수, 회원,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정효 전공의, 기초의학 학술대회 우수발표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이정효 전공의

분당서울대병원은 병리과 이정효 전공의가 지난달 28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27회 기초의학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전공의의 이번 수상은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 지도 아래 2016년부터 지난 2년 동안 분당서울대병원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EGFR(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유전자 변이 진단을 분석·연구한 데 따른 것이다.

연구 결과, 폐암 환자 2170명 중에서 폐선암종의 55%, 여성 폐선암의 64%에서 EGFR 변이가 진단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흔히 표적치료제 사용 후에 발생하는 변이로 알려져 있는 T790M 유전자 변이 역시 97명의 환자에서 발견됐다. 그 중 표적치료제를 사용하지 않은 11명의 환자에서도 T790M 유전자 변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폐암 환자 치료를 위한 정확한 병리학적 분석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내 폐암 환자에서 EGFR 유전자 변이가 매우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음을 재확인한 연구이자, EGFR 유전자 분석에 있어 정확한 병리학적 분석 진단법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 연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정효 전공의는 “병리과 교수님들과 함께 진행해 온 이번 연구로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과의 여러 연구자들과 함께 다각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진단 기준과 치료 기준을 마련하는 근거를 제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효 전공의의 이번 수상은 국내 학술대회에서 1년차 전공의로서는 국내 처음이다.

 

국립암센터, 인공지능(AI) 의생명과학포럼 개최

국립암센터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의생명과학포럼을 실시한다.

이번 포럼은 ‘의과학자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AI)’라는 주제로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연구 올바로 설계하고 해석하기 (박성호 서울아산병원 교수) ▲ 의료 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 연구의 실제 (김태성 국립암센터 박사) ▲인공지능을 활용한 병리 영상에서의 예후 및 항암제 반응 예측 (팽경현 루닛 이사) ▲병원 전단계/병원 내 응급상황 예측을 위한 머신러닝 방법론 (김세훈 Aitrics 팀장)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암 유전체 데이터 분석 (홍동완 국립암센터 박사) ▲ 블록체인과 디지털 헬스케어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 등의 구성으로 진행한다.

손대경 국립암센터 헬스케어플랫폼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AI기술은 이미 의료현장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들의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의 획기적인 진전을 견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정한 교수, 간학회 기획과제 공모 선정으로 연구비 지원받아

건국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정한 교수가 ‘우리나라 간질환의 역학’을 주제로 대한간학회에서 공모한 2019년도 기획과제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정한 교수는 부산에서 6월 20일 ~ 22일 개최된 The Liver Week 2019 학회에서 연구비 지원증서를 전달받아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년간 국내 간경변의 원인 질환 및 임상양상의 변화 분석:다기관 후향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심방세동 풍선냉각도자절제술 100례 성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국내 최초 풍선냉각도자절제술 100례 달성 기념식과 풍선냉각도자절제술 교육의료기관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심장혈관센터 임홍의‧한상진 교수팀은 지난 2월부터 경기도 최초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을 성공시켜 5개월 만에 큰 성과를 냈다.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심방세동의 최신 치료법으로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성공이 좌우되는 고난도 시술이다.

심방세동(心房細動)은 심장의 비정상적인 전기신호로 인해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주로 고혈압, 심부전, 판막질환 등에 동반된다. 발생양상에 따라 발작성 또는 지속성으로 구분한다.

2017년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심방세동은 정상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5배가량 높고 사망률도 2배가량 높다. 특히 진단 후 1년 이내 뇌졸중 발생률이 6%가량 된다.

풍선냉각도자절제술 시술방법은 허벅지 대퇴정맥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심장까지 접근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원인 병소 폐정맥 입구까지 밀어 넣는다. 관 끝에서 특수 고안된 풍선이 나와 폐정맥 입구를 밀착시키고 풍선 내 액체질소를 넣어 영하 80℃까지 급속으로 냉각시킨다. 폐정맥 입구 주변의 심방조직을 균일하게 얼려 폐정맥에서 발생하는 악성파형을 전기적으로 격리시켜 심방세동을 치료한다.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시술시간이 짧고 심장 내벽 손상이 적어 시술 후 환자 회복이 빠르다. 특히 심방세동 조기단계인 발작성 심방세동은 풍선냉각도자절제술 한 번으로 85% 이상의 완치가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안정성 및 효율성이 입증되어 지난해 10월부터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올해 4월 국내 최초 심장 내 초음파 교육의료기관 지정에 이어 풍선냉각도자절제술 교육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향후 국내·외 다수의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교육 및 연수를 통해 심장질환의 최신 치료방법을 전파하고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홍의 교수는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심방세동 질병이 발생하고 만성적으로 전환되기 전, 질병 초기에 시행해야 치료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시술시간이 짧고 안전하여 전신마취 없이 수면진정 상태에서도 1시간 이내에 간편하게 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아 5개월 동안 100례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말했다.

또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방세동 부정맥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주연세의료원,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 업무협약 체결

원주연세의료원은 4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래센터 7층 교수회의실에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엔디에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인‘MEDBIZ’플랫폼을 활용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연구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I 의료기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IoMT 및 인공지능분야 기업 공동 지원 ▲각 기관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관련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에 대해 협력 지원하기로 했다.

원주세브란스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규제 자유특구 지정 심의가 본격화 된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관련 서비스 확장 및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실증 사업 확대 등 강원지역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전협 “정부, 보장성 강화 수치에만 집착하면서 희생 강요”

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일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행동을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협은 “정부는 보장성 강화라는 수치에만 집착하며 보이지 않는 희생을 강요하는 게 현실”이라며 “특히 업무강도에 비해 보상이 마땅치 않고 의료소송 등 각종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은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은 미래 전문의 양성이 힘든 실정이다.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이 없다는 것은 머지않아 국민 건강을 위협할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전협은 “현재 턱없이 낮은 건강보험수가체계에서 젊은 의사를 끌어오려면 수가 정상화는 물론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재정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급여화하는 정책만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재정 적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가는 국민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미지급한 국고 지원을 철저히 이행하고, 의학적 필요성의 우선순위에 따른 보장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 해결을 위해 전공의 등 젊은 의사가 참여하는 대통령 산하 의료전달체계 개선 TFT가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필수 전문의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마련과 입원전담전문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앞으로 잘못된 의료정책 개선을 위한 의협 의쟁투의 행동을 지지한다”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올바른 의료계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의협 “의료계, 제약사 여직원 성상납 리베이트 논란 관련 반성과 내부 자정활동 해야”

공중보건의의 ‘제약사 여직원 성상납 리베이트’ 게시글 보도가 일파만파 퍼지며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계 반성과 내부 자정활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3일 한 언론에서 제기한 ‘제약사 영업사원 몸 로비 의혹…의사 자랑글 파문’이라는 보도를 통해 공중보건의가 자신들의 전용 사이트에 성관계를 암시하는 글을 게시하고 사진도 유포한 정황이 밝혀졌으며 보건복지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한의협은 4일 성명서를 통해 “2만5000명의 한의사 일동은 일부 몰지각한 양의사들의 이 같은 수치스러운 행위로 인해 전체 의료인에 대한 명예와 신뢰가 한꺼번에 실추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양의계가 건강보험 탈퇴나 총파업 투쟁이 아닌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통렬한 자기 반성과 진솔한 사죄, 그리고 강력한 자정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보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꼬집었다.

한의협은 “더욱 놀라운 것은 ‘100여 개의 관련 댓글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몸 로비를 다른 사람이 받아 너무 슬프다’, ‘어디 제약회사인가? 나도 좀 받고 나도 좀 하자’는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다 심지어 제약사 직원의 사진을 돌려본 정황도 포착됐다는 것”이라며 “의료인 전체 명예와 신뢰 실추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관련 내용이 2011년 3월에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발표하긴 했으나 양의계는 본인들은 물론 보건의료계 전체의 명예회복을 위해 한 치의 의혹없이 진위 여부를 밝혀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이번 제약사 영업사원 몸 로비 관련 보도가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한창 시끄러운 그 시점에 양의계는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의 과오를 뉘우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성명서가 아닌 한의사의 정당한 혈액분석을 극렬 저지하겠다는 규탄 회견문을 발표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의사의 혈액분석은 양의사들 스스로가 밝혔듯이 이미 정부(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으로 정당성을 부여받은 행위인데도 ‘강력한 경고 및 법적조치’ 운운하며 ‘복지부 한의약정책과 해체’를 주장하는 것은 국민과 여론을 호도하고 정부를 겁박하는 억지 부리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양의계는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협 “안민석 의원 대국민 사과 및 국회의원직 즉각 사퇴하라”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는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오산 사무실 앞에서 안민석 의원의 대국민 사과 및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공동으로 열었다.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오산 세교신도시에 개설허가를 받은 의료기관에 대해 해당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대해 직권취소결정을 내리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의협 의쟁투와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는 안민석 의원에게 즉각적인 대국민 사과와 국회의원직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의협 의쟁투 최대집 위원장은 “안민석 의원은 국민에 대한 막말, 그리고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있을 수 없는 편견과 혐오, 차별, 그리고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하는 반법적인 행태를 보였다”며 “검찰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 법과 원칙에 따라 이 문제를 처리해달라”고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안민석 의원을 국회의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및 가족들과 의협이 함께 하겠다"며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석정호 보험이사는 “우리나라는 아직 정신건강의 후진국이다. 정신과하면 정신병, 정신병하면 범죄를 떠올리는데 정신질환은 질병이지 범죄가 아니”라며 “눈앞에 표만 보고 정신병원을 동네에서 나가라 하고, 국민을 계도해야할 국회의원이 막말을 하는 것에 상당한 실망을 했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오산시 의사회 최중혁 회장은 “오산시의사회 회원들은 어떤 국회의원의 압력과 불법적인 외압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환자를 돌보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정신병원은 혐오시설이 아니다. 국민들의 의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조순득 중앙회장은 "안민석 의원은 가족들의 가슴에 잊지 못할 상처를 줬다. 정신병원 설립 허가 취소와 막말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600만 정신보건 가족들에게 사죄하고, 즉각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정신질환자 가족들의 분노를 전하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환자단체 및 시민단체 보건의료단체와 연대하여 전국적인 연대투쟁도 불사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의쟁투 최대집 위원장, 의협 이상운 부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총무이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석정호 보험이사,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 오산시의사회 최중혁 회장,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조순득 중앙회장 및 환자 가족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건국대병원, 폐암의 수술적 치료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은 9일 오후 2~3시 원내 대강당 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폐암의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폐암의 종류 및 치료 ▲수술방법 ▲질의응답 등의 구성으로 진행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김상진 교수, 소아 망막혈관질환 교과서 공동 집필

김상진

삼성서울병원은 안과 김상진 교수가 최근 소아 망막혈관질환에 관한 교과서 ‘Pediatric Retinal Vascular Diseases(소아 망막혈관질환)’를 공동 집필해 출판됐다고 4일 밝혔다. 공동집필은 스웨덴 웁살라 대학 소아망막질환 권위자이자 안과 교수인 Dr. Ulrich Spandau(울리치 스판다우)와 진행했다.

이번 교과서는 미숙아망막병증을 비롯해, 코츠병, 가족성 삼출성 유리체망막병증 등 희귀 소아 망막질환에 대해 진단부터 레이저 광응고술, 유리체절제술 등 치료에 이르기까지 저자들의 치료 경험과 최신 지견을 총망라돼있다.

김 교수는 “소아 망막혈관질환은 성인 망막질환에 비해 드물고 진단과 치료가 매우 까다로워 소아 실명의 주 원인 중 하나”라며 “이번 공동 집필 교과서를 통해 전세계 소아 망막질환을 진료하는 보다 많은 의료진들에게 치료 경험과 술기가 공유되어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 의쟁투, 의쟁투.com 정식 오픈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는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인 ‘의쟁투.com’을 정식 오픈했다.

‘의쟁투.com’에는 의협 의쟁투가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 투쟁의 4대 목적, 의쟁투의 활동 사항 등 의쟁투 행보의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담겨있다.

의협 관계자는 “‘의쟁투에게 바란다’라는 게시판을 제작했다”며 “회원들이 의쟁투에 바라거나 지적할 점 등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생겨 더욱 원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대집 위원장은 “의쟁투 홈페이지 공식 오픈을 통해, 우리의 투쟁 의지를 보다 명확히 알리고, 회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투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4월 의쟁투 발대식 이후 수가협상 결렬 및 불합리한 건정심의 수가결정 등 문재인 정부의 진료비 정상화의 의지가 전혀 없다는 입장에 따라 3개월만에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며 대정부투쟁에 나섰다.

현재 최대집 회장은 이촌동 의협회관 앞에서 단식투쟁 중이며, 올해 8월, 9월 중에는 지역별·직역별 토론회, 학술대회, 집회 등을 통해 의료제도의 문제에 대해 알리고 9월, 10월 중에는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실시하며, 궁극적으로는 ‘건강보험 거부투쟁’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의사총연합 “의료의 근본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지금”

전국의사총연합은 4일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대정부 투쟁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정부나 국회나 사법부를 막론하고 국민건강의 최일선에서 막중한 소명을 다하고 있는 의사들에 대해 단 한 번도 합리적인 의료 정책을 편 적이 없다”며 “졸속으로 시행된 엉터리 정책이나 법규가 너무 많아 일일이 손꼽을 수조차도 없으며, 어떤 것이 더 나쁘고 어떤 것이 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는 경중도 판단할 수 없을 정도로 의료는 망가져 왔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교수,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할 것 없이 모든 직역의 의사들은 혹시나 하는 기대로 우리의 기본권과 경제적 권리조차도 양보하며 협조를 해왔지만 현재의 의료제도의 부당함과 억압에 분노하고 국민의 기본권마저 부정당하는 악법에 좌절하며 진료실 내에서 갈수록 악화되는 환자와의 관계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대정부투쟁에 있어) 많은 고난이 예상되지만 우리는 이제 올바른 길을 가야만 한다”며 “의료계의 모든 구성원이 적극 참여하고, 의협 집행부도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다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투쟁을 성공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의협의 투쟁이 우리의 투쟁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醫 “의쟁투 총력 투쟁 적극적 지지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의쟁투의 선언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하며, 금번 투쟁의 시작과 끝을 회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작금의 왜곡된 의료정책에 의해 대한민국 의료는 백척간두에 서 있다”며

“의쟁투가 투쟁의 목표로 내건 4대 목표 즉, 건강한 의료제도 정립, 모두에게 안전한 병의원, 최선의 진료보장, 기본 국민생명권 보호라는 기치에 깊이 공감하며, 대한민국 의료 살리기를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재정적 뒷받침 없는 의료보장성 강화정책은 건보재정을 바닥내고 국고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의료전달체계의 혼란을 불러와 환자들이 적시에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어렵게 하고 있다”며 “13만 의사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국민건강보호 및 대한민국 의료 살리기를 이루어 낼 것이다. 이미 목표는 정해졌고 투쟁은 시작됐다. 우리의 사명인 의료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투쟁의 선봉에서 모든 회원들과 함께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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