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한국휴텍스제약은 공인된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서 전달식은 지난달 27일 한국휴텍스제약 본사(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김성겸 공동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이원기 원장이 직접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한국휴텍스제약 관계자는 "ISO 37001 인증을 위해 올해 2월 부패방지 방침을 밝히고 부패방지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 아래, 임직원 대상 교육 시행은 물론, 각 부문별 리스크 식별 및 관리방안 마련, 임직원 부패방지 서약서 작성, 교육훈련 및 내부심사원 육성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부패방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실천의지도 높았다"고 말했다.
한국휴텍스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겸 한국휴텍스제약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ISO 37001 인증을 시작으로 모범적인 기업,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최근 제약업계에서 ISO 37001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윤리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9년도 중점사업의 일환으로 회원사들의 ISO 37001 인증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국휴텍스제약은 4차 추진사에 포함돼 오는 8월까지 인증 획득이 목표였으나, 이보다 조기에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