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서울대병원, 원격협진 로봇 개발 등
[오늘 의료계는?] 서울대병원, 원격협진 로봇 개발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6.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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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7월11일 오후 5시30분 병원 소강당에서 ‘제2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약품 적정사용 (DUR)’을 통한 약물이상반응 예방과 관리 현황, 중증피부약물유해반응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s) 부작용 역학과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DUR이란 무엇인가 ▲DUR 금기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안내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 (NSAIDs) 부작용의 예방과 관리 ▲중증피부약물유해반응의 한국인 레지스트리 연구와 발생현황 등 네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세훈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김세훈은 “이번 행사가 전반적인 DUR을 이해하고 안전한 의약품 안전사용의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내달 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및 한국병원약사회 연수평점 2점이 인정된다.

 

한의협 “감정자유기법, ‘신의료기술 등재’ 환영”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학의 경락이론에 기반을 둔 한의정신요법인 ‘감정자유기법’의 신의료기술 등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지난 24일, ‘감정자유기법’을 신의료기술에 추가한다는 내용의 ‘신의료기술의 안정성,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최근 행정 예고했다.

한의협은 27일 논평을 통해 “신의료기술로 등재된다는 것은 해당 치료법이 기존의 치료와 다르면서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다는 것을 국가로부터 공인 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평가는 일반적으로 기존 연구들을 포괄적이고 치우침 없이 검색과 분석, 고찰하는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론’을 토대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및 분야별 전문평가(소)위원회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심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감정자유기법’은 ‘모든 부정적인 감정은 경락체계의 기능이상으로 나타난다’는 전제 아래, 경락의 기시(起始)와 종지(終止)의 정해진 경혈점들을 두드려 자극하여 경락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안정시키는 치료법으로, 준비단계와 기본 두드리기 단계, 뇌조율 과정의 3단계로 이뤄진다.

‘감정자유기법’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효과가 있다는 해외논문들이 다수 발표됐으며, 국내에서는 강동경희대한방병원에서 화병과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임상연구를 실시한 바 있다.

한의협은 “이같은 ‘감정자유기법’은 이미 많은 한의사들이 진료에 활용하고 있는 치료법으로,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후 한의사의 지도와 감독 아래 환자가 스스로 시행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며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양의계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논리로 이를 용납할 수 없다는 어깃장을 놓았고, 심지어 26일에는 보건의료연구원 앞으로 찾아가 항의집회를 열고 ‘감정자유기법’의 신의료기술 등재가 즉각 철회되지 않으면 책임을 묻겠다는 만용을 부리기까지 했다”고 개탄했다.

한의협은 “이제는 정말 양의계 스스로의 자성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자유감정기법’의 신의료기술 등재를 다시 한 번 환영하며, 앞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임상에 활용함으로써 국민 정신보건 향상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단체 “재벌보험사, 무차별적 맘모톰 절제술 소송 중단하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외과의사회는 27일 공동성명을 통해 “재벌보험회사들이 유방질환을 치료하는 의사들에게 민·형사 소송을 남발해 엄청난 부담을 가하고 있다”며 “법률의 맹점을 이용한 무차별적인 소송 남발은 유방질환으로 인한 환자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기업의 사익만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일반적으로 ‘맘모톰’ 이라고 알려져 있는 진공보조 생검기(맘모톰, 벡스코어, 엔코 등)는 여성 유방 병변을 흉터 없이 제거하고 조직 검사를 할 수 있는 최소 침습적 수술법이다.

여성 유방 병변에 대한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첨단 기계인 맘모톰은 약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흉터를 남기는 외과적 절제 수술을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보험회사들이 유방질환을 치료하는 의사들에게 민·형사 소송을 남발해 의사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가하고 있다는 게 두 단체의 지적이다.

이들은 “특히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평가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미온적 태도로 의사들의 고통을 방관해 오고 있다”며 “맘모톰 절제술은 전 세계적으로 학계에서 인정되는 시술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된 수술법이다. 복지부와 심평원의 고시 및 지침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수술료 대신 단순 침생검 비용으로 그 불이익을 감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의협과 외과의사회는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개편 및 보험사의 소송 중단 등을 촉구했다.

두 단체는 “사태가 여기까지 오게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지 않는 왜곡된 의료제도에서 기인한다”며 “의료제도의 개선 그리고 신의료기술 평가제도의 모순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서울성모병원, R&D 프로젝트 통한 기술사업화 박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오는 7월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사업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Session I 신약개발 : 조윤석(한림제약), 조석구(서울성모병원) ▲Session II 백신 및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시험 : 서용복(에스엘백시젠), 장기육(서울성모병원), 반태현(은평성모병원) ▲Session III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 이창섭(나노엔텍), 김용구(서울성모병원), 정연준(가톨릭대학교) ▲Session IV 사업화 : 주지현(서울성모병원), 김명신(서울성모병원), 김태규(가톨릭대학교), 조미라(가톨릭대학교)로 등의 구성으로 진행한다.

양철우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은 “2009년 사업단이 설립된 이후 R&D를 사업화하기 위한 많은 고민의 결과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연구자에게 평가를 받고자 한다. 그 동안 쌓아 왔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상승시키고, 궁극적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퓨처로봇과 원격협진 로봇 개발

서울대병원 김석화 교수팀은 최근 퓨처로봇과 올해 6월 원격협진이 가능한 로봇시스템을 개발했다.

원격협진 로봇은 현실과 똑같은 모습으로 현장을 담아내는 텔레프레젠스(telepresence)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환자와 의료진 간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보조한다. 원격협진 로봇이 도입된다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실시간 현장 진료서비스(POC, Point of Care)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의료진 간 협진은 있었지만 주로 회의실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원격협진 로봇은 목적지 자율주행, 사람 추종주행, 충돌방지 모니터링 등의 첨단기술을 탑재했다. 현지의료진과 함께 진료현장을 순회하는 로봇을 통해 환자는 협진의사에게 직접 진료를 받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원격협진 로봇은 향후 회진이외에 의료진 역량강화교육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정해진 장소에서 단체로 모여 교육을 하는 것과 달리, 실제 의료환경에서 직접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실에서도 진료방침, 의사결정 등 의료진의 효율적인 소통을 돕는다.

원격협진 로봇개발은 이미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실제로 서울대병원은 지난 20일, 베트남 하이퐁 어린이병원에서 원격진료 로봇 해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원격협진 로봇의 해외 임상모의평가를 위한 워크숍’에서 우수성을 발표하기도 했다. 서울대병원과 하이퐁 어린이병원은 지난 2015년 의료지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김석화 교수팀의 의료봉사를 통해 올해 3월 선천기형아동 12명을 수술한 인연이 있다.

김석화 교수(소아성형외과)는 “기존에는 거리상 제약으로 개발도상국 의료진과 환자를 돕는데 뚜렷한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된 원격협진 로봇을 활용한다면 해외 의료진에게 선진 기술을 전수해 더 많은 환자가 진료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원격협진 로봇 개발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HIP Bridge Forum & 사용적합성 세미나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지난 26일 본원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제3회 HIP Bridge Forum & 사용적합성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비조절성 고혈압 치료기기(소노마메드) ▲당화단백질(당뇨병) 진단·측정기 개발((주)엔디디) ▲ 환자용 자동샤워 시스템(하이테크시스(주)) 등의 구성으로 진행됐다.

HIP Bridge Forum이 끝난 뒤에는 이어 사용적합성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SNUBH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시험 서비스 소개(분당서울대병원 이윤숙 연구원), ▲미국 FDA 의료기기 승인과 사용적합성(BT 솔루션즈 김도현 대표), ▲EU Medical Device Regulation(TUV SUD Korea 오재호 상무) 등이 발표됐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R&D 및 의료기기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미래 신성장동력인 헬스케어산업의 핵심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한 거점으로서 의료기기 분야의 산・학・연・병원 간 경계 없는 협업을 촉진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 가운데 이번에는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의료인, 예비창업자 등 포함)을 발굴해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행사(HIP Bridge Forum)를 작년에 이어 3번째로 열었다.

지난 HIP Bridge Forum에서 발표했던 기업 중 상당수가 행사에 참여했던 의료인 및 투자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투자사에게 투자를 받기도 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환자경험매니저 발대식 개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최근 세미나실1에서 ‘환자경험매니저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간호사, 행정,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40명의 환자경험매니저가 임명됐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환자경험매니저를 통해서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전 교직원이 적극적인 환자경험증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동산병원을 찾은 고객 한 분 한 분이 긍정적이고 좋은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이 새롭게 시행하는 환자경험매니저제는 환자경험매니저를 통해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환자경험활동을 실천하고, 환자경험중심 문화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협력을 만들어가고자 함이다.

환자경험매니저는 환자와의 공감강화 및 환자중심 병원문화 조성에 필요한 환자경험증진 활동의 리더로서 직원과 환자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 환자경험증진에 필요한 직원 역량 도출, 실무경험 위주의 교육, 환자경험 캠페인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차재명 교수, 아시아 대장암 선별검사 네트워크 초청강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지난 25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 대장암 선별검사 네트워크’ 워크숍에서 강연을 펼쳤다.

차재명 교수는 ‘한국 대장암 검진 프로그램의 분변잠혈검사 질관리’와 ‘한국 대장암 선별검사 모형 연구’에 대해 강의했다. 차 교수와 함께 초대된 원주 연세병원 김현수 교수는 ‘한국의 대장암 검진 프로그램’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차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에서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에 대해 국제적 대책을 논하는 모임이라는 점, 각국의 현황을 타개하기 위한 다국가 국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아시아 대장암 선별검사 네트워크 워크샵을 통해 국내 대장암 검진에 대한 많은 쟁점들이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완 국립대학교 주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각국의 대장암 선별검사 임상 및 역학 전문가들이 모여 현황과 쟁점을 공유하고 문제점 타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타이완 국립대학교 역학 교수인 Tony Hsiu-His Chen 교수와 소화기내과 교수인 Han-Mo Chiu가 워크숍 주최에 큰 기여를 했으며,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전문가들이 이번 워크숍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국내 대장암 국가암검진 사업과 대장암 질향상 사업에 기여한 연구 및 임상 실적을 인정받아 한국 대표로 초대됐다.

 

한솔병원, 개원 29주년 기념 행사 개최

한솔병원은 최근 개원 2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장기근속자(5년: 진료부 강태호, 김왕중, 병동 주옥희, 10년: 진료부 이경훈, 검진 이대훈, 시설관리실 김영진, 김계자, 15년: 진료부 유상화, 외래 이호정, 20년: 진료부 정춘식) 및 학술상(대장항문외과 정규영, 이관철 진료부장) 등의 시상을 진행했다.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향상을 위한 자발적 및 지속적인노력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한솔병원으로 거듭나서, 전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뤄 2020년 3주기 인증평가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의협, 의사면허제도 관련 해외단기연수 보고회 개최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30분 대한의사협회 7층 회의실에서 ‘의사면허제도 관련 해외단기연수 보고회’를 연다.

이번 보고회는 ▲제1차 해외단기연수보고(인도네시아, 태국): 백진현 전북의사회,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제2차 해외단기연수보고(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제3차 해외단기연수보고(독일): 김병석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제4차 해외단기연수보고 △캐나다 온타리오 면허기구: 임기영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캐나다 의학회: 김형진 가톨릭의대 교수, 학술위원회 간사 △미국 평생교육인증원: 박정율 학술부회장 △미국의사회: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 등의 구성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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