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부광약품이 자사가 개발 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유럽 2상 임상 시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부광약품은 이미 독일과 남아공에서 임상 1상과 전기 2상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4분기 독일, 프랑스, 스페인의 관련 기관에서 2상 임상 승인을 받았다.
올해 4월 말 독일에서 대규모 연구자 모임을 연 뒤 임상 시작을 위한 모든 과정을 마치고 지난 지난 12일 환자 등록을 위한 첫 번째 연구개시모임을 독일 하나우병원(Klinikum Hanau)에서 개최했다.
부광약품은 빠른 시일 내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2년 이내에 2상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JM-010은 부광약품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가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높은 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