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이 혁신의료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대구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영남대학교 의료원의 컨소시엄이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주관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중 ‘지역거점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임상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환자의 진단, 치료, 예방 기술 등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미래유망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센터와 영남대학교 의료원은 올해 7월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52억5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센터는 의료기기분야의 유망기술분야인 ▲당뇨 진단 패치형 연속 혈당 모니터링 기기 개발 및 ▲뇌미세혈관 손상질환을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첨복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양 기관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의료기술의 개발과 더불어 의료연구기관과 병원의 공동연구의 성공사례를 창출할 것”고 말했다.
본 사업 세부책임자인 박주영 책임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한 우수성과 창출로 의사와 과학자간의 좋은 협력 모델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