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의협 “올바른 의료정책 공약하는 정당·후보자 지지할 것” 등
[오늘 의료계는?] 의협 “올바른 의료정책 공약하는 정당·후보자 지지할 것”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6.24 17: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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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메디엑스포서 대구국제의료관광전 펼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에서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을 펼쳤다.

동산의료원은 엑스코 1층 대형병원관 부스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컨퍼런스, 의료관광인의 밤, 비지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고, 메디시티대구의 의료관광과 선진의료를 홍보했다. 2017년 MOU를 체결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국립의과대학 총장 및 부총장을 초대해, 메디엑스포를 계기로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22일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 등 메디엑스포에 참가하는 5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 성서로 성공적인 이전 개원한 동산의료원의 최첨단 시설과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체험하는 팸투어 시간도 가졌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메디시티 대구의 큰 축제인 메디엑스포를 통해 해외바이어들에게 우리나라의 선진의술과 의료관광을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메디엑스포와 함께 앞으로도 우리 동산의료원이 120년 역사를 바탕으로 더욱 글로벌 한 의료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은 의료관광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메디시티 대구의 앞선 의료관광 산업인프라를 소개,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메디엑스포와 함께 열었며,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세브란스, 폐이식 300례 달성 기념식 진행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1일 오후 3시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폐이식 300례 달성기념식을 진행했다. 세브란스는 올해 5월 폐이식 3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기념식은 ▲인사말(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 흉부외과 이진구 교수) ▲축사(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폐이식 300례 경과(흉부외과 서지원 교수) ▲폐이식 후 식생활 가이드(이송미 영양팀장) ▲폐이식 후 건강 지키기(호흡기내과 김송이 교수) ▲폐이식 환우들, 행사에 참여한 사진 감상 ▲축시 낭송 ▲클래식 연주 ▲폐이식 300례 달성 기념 케이크 커팅식 등의 구성으로 진행됐다.

 

경희대 치과병원, 틀니의 날 기념 건강강좌 개최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는 오는 7월1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틀니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임플란트와 틀니의 유지관리’를 주제로 ▲100세 시대 : 틀니의 유지관리(백장현 교수) ▲건강한 임플란트를 위한 유지관리(홍성진 교수) ▲구강상태 점검 및 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보철과 배아란 교수는 “틀니, 임플란트 등 치아 보철물을 잘못 관리하면 구강 상태가 악화되기 쉽다”며 “노년기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강좌를 통해 보철물 관리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노년기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정의학회, 한국정보의학인증의관리위원회와 교육협력 MOU 체결

대한가정의학회는 오는 25일 대한가정의학회 사무실에서 한국정보의학인증의관리위원회와 일차의료 현장에서 정보의학 및 정밀의료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식을 연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인력 교류, 학술 세미나 공동개최를 비롯해 정보의학 인증의 과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한다.

한편 대한가정의학회는 정보의학 인증의 과정 (2개 학기 총 28주) 제7기부터 가정의학 전문의의 정보의학 교육과 인증의 과정 수료를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국립암센터, 대한암학회 7개 학술상 동시 수상

국립암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45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총 7개의 학술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광동암학술상: 최일주 암역학예방연구부 박사, 전재관 암예방검진부 박사

▲머크암학회 학술상: 최귀선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로슈암학회 학술상: 임민경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명승권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Travel Awards: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생 Binh Thang Tran, Jayson Pasaol

 

의협 “올바른 의료정책 공약하는 정당·후보자 지지할 것”

오는 2020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이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의협은 지난달 2일 상임이사회에서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기로 의결하고 같은 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총선기획단은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 유도 ▲선거 과정에서 보건의료정책 제시 등을 실시한다.

기획단은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또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 및 회원 권익 옹호를 위한 정책이 각 정당의 보건의료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의료계 제안사항을 공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정당에 대해 지지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향후 기획단은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하고 정당병 보건의료공약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해나가면서 회원 및 가족과 의료종사자 등에게 총선 투표를 독려하는 등의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의사 정치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 ▲보건의료분야 핵심 정책제안 및 정당별 공약 사항 분석 ▲시도의사회 및 직역단체 총선기획단 및 발대식 개최 ▲각 정당과 의협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협약식 개최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필수 총선기획단장은 “각 정당의 보건의료공약을 검증해 올바르고 진정성 있는 정책을 지지하는 활동을 하겠다”면서 “13만 의사회원뿐 아니라 2만 의대 및 의전원생, 60만 의료인 가족, 100만 보건의료종사자들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의협이 불합리한 의료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투쟁을 전개하겠지만, 정책을 큰 틀에서 수정·변경하는 결정을 하는 국회의 역할이 지대하다”며 “의협이 제안하는 올바른 정책을 반영하는 정당과 후보자를 발굴하고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 적극 지지해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총선기획단이 맹활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간무사 법정단체법 법안소위 재상정…간협 “즉각 철회하라”

대한간호협회와 지역 간호사회 등은 24일 성명을 통해 “협치 민주주의 말살하는 최도자 의원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상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3월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돼 논의되었으나 많은 논란으로 결론에 이르지 못한 간호조무사 단체의 법정지위를 부여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도자 의원의 독선적인 주장으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다시 상정된데 따른 것이다.

간협은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 간에 많은 이견으로 직전 국회에서 논의가 중단된 특정 직능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쟁점법안을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라는 정치적 지위를 악용해 금번 반쪽짜리 국회에 다시 상정하는 것은 국회의 본질을 부정하는 반민주주의적 행태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의 보건의료와 복지와 관련된 수많은 민생법안들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단체와 관련한 법안을 2번이나 연속해서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시킨다는 것은 그 자체가 특정단체를 비호하는 행태라는 것이 간협의 지적이다.

간협은 “협치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잘못된 법안심사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며 “비정상적 정치적 상황을 악용해 법안을 심의하고 의결한다면 어찌 대한민국 국민들이 국회를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6월 임시국회에서 최도자 의원이 복지위 간사의 권능을 악용해 독단으로 ‘법안심의’를 강행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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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무죄무전유죄 2019-06-24 20:38:07
아니 간호조무사 법정단체로 도 인정못하게 하는 이유가 궁금하네 간호조무사 없음 간호사님들이 조무사 일 전부다 하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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