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단신] 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실사용데이터 활용 사례 공유 등
[보건기관 단신] 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실사용데이터 활용 사례 공유 등
  • 이민선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6.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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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 의료기기 개발·제조 박람회 개최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이민선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EXCO에서 의료기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2회 한국 의료기기 개발·제조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첨복재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에 관한 소재부품 가공, 전자회로 및 S/W 설계, 디자인 등 20여개 업체의 기업 보유기술 및 제품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의료기기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촉진해 상호 간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역 의료기기 제조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첨복재단 김종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은 “일반 공산품 개발‧제조업을 일반 의료기기 제조업에 연결해 주는 제조박람회를 향후 더욱 발전시켜 오프라인 박람회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의 생태계 조성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식약처, IOT 활용 여름철 수산물 비브리오 안전관리 실시

식약처는 20일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수산물 비브리오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IOT에 기반한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은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등 관계기관이 실시간 측정‧보유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환경인자(바닷물 온도와 염도)와 질병관리본부의 과거 검출이력정보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발생 가능성을 4단계(관심, 주의, 경고, 위험)로 예보하는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이번 시스템을 이용해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우려가 높은 ‘경고’ 이상 지역의 바닷가 항‧포구 주변 횟집 등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수족관물 검사 등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또 10월18일까지 해수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양식장, 위‧공판장, 유통‧판매업소 등 수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다소비 어패류 수거‧검사 및 소비자 안전 주의 홍보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예보 및 예보단계별 대응요령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경 식약처장, 외국 식료품 판매점 현장방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20일 무신고 불법 축살물 유통 및 판매 차단을 위해 안산다문화거리 외국 식료품 판매점을 현장방문 했다.

이번 방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 중 불법 축산물 판매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의경 처장은 “정식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무신고(무표시) 제품을 도·소매업체들로부터 납품받아 판매하지 말 것과 이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관할 지자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정부는 ASF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무신고 식품판매 금지 홍보와 함께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실사용데이터 활용 사례 공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일 ‘바이오의약품의 실사용데이터(RWD) 및 실사용증거(RWE)의 국외 활용 정보집’을 발간했다.

정보집에는 미국, 유럽에서 처방·투약 등 실제 의약품 사용 정보를 허가나 시판 후 안전관리에 활용한 사례가 담겨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 법령/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보집을 통해 실제 의약품 사용 정보를 허가 및 시판 후 안전관리에 활용함으로써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건보공단,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 개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서울 중구의 포스트타워에서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는 공단이 보유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보건의료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설립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R&D 연구지원 센터다.

이날 행사에는 통계청 최성욱 차장, 서울대학병원 김연수 원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흥식 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 대한골대사학회 이장희 회장, 대한예방의학회 최보율 이사장 등 연구기관장 및 연구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공단은 2014년부터 전국민 건강정보와 인구사회학적 데이터를 융합한 약 3조4천억건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학술‧정책용으로 안전하게 공개‧개방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물로 빅데이터가 인식되면서 그 활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난해 7월 기존의 통계툴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딥러닝 등 신기술 분석시스템을 보강한‘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 설립에 착수했다. 센터에는 R&D 분석좌석 100석, 프로젝트룸, 강의실 등이 설치된다. 오는 7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학술 연구, 공익 목적의 건강서비스 모델 개발,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아카데미도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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