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단신] 건보공단, 제1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
[보건기관 단신] 건보공단, 제1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
  • 이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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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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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대한예방의학회-연세대학교, 제1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헬스코리아뉴스 / 이민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은 1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룸에서 대한예방의학회,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함께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코호트 연구, 25년의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로 '제1회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오늘 소개되는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코호트는 1992년부터 1999년 당시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과 피부양자 234만명을 대상으로 구축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연구자료다. 구축 당시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코호트로서 그 동안 '한국인 암 예방 연구'라는 이름으로 많은 성과를 발표해왔다.

이번 공동학술대회에서 관련 분야 학회 및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검진코호트 연구의 25년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향후 여러 국내 연구자들에게 참여기회를 대폭 넓힘으로써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학술대회에서 건보공단 정책연구원은 '건강검진코호트 구축 현황과 그간의 성과', '건강검진코호트의 향후 활용방안'을 소개한다. 이어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한국인 만성질환 발생 위험요인과 의료비 지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는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중년기 건강상태 예측'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인공지능, ICT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여 일상생활 및 보건의료 시스템 전반에 큰 변화가 오고 있다"며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활용 범위와 가치를 넓히기 위해서는 기술적 요소뿐만 아니라 정보 품질까지 높여야 하므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활용성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 보건의료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 개최

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11일 오후 6시 반 보건의료단체연합 회원단체, 건강세상네트워크, 내가만드는복지국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자 등과 건강권 실현과 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정책등 공단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발전 방안, 건강권 실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건강보험의 장래는 재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국고지원 안정적 확보, 분리과세 금융소득의 보험료 부과 등의 수입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불법개설 의료기관인 사무장병원 등에 재정이 누수되지 않도록 하는 등 다양한 재정안정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권실현을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의 우석균 정책위원장은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이후 낙태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적용 검토가 필요하며, 사후피임약 등 여성관련 보장성이 사회적 담론을 거쳐 더 확대 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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