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24시] '스티렌 2X정' 제형 축소 재발매 등
[제약바이오24시] '스티렌 2X정' 제형 축소 재발매 등
  • 서정필 기자
  • hustledoo79@gmail.com
  • 승인 2019.06.10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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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스티렌 2X정' 제형 축소 재발매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기자] 동아에스티가 위염치료제 '스티렌 2X정'의 제형을 축소해 발매한다.

회사 측은 "새 스티렌 2X정은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시켰다"며 "기존 제품 대비 정제 길이가 14.4mm에서 9.95mm 짧아졌고 무게도 441.40mg에서 361.40mg으로 약 18% 가벼워졌으며 모양도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스티렌 2X정'은 동아에스티가 지난 2016년 종전에 판매되던 '스티렌 정'에 특허 출원한 플로팅(Floating) 기술을 적용해 하루 세 번에서 두 번으로 복용 횟수를 줄인 제품이다. 플로팅 기술이란 투여 즉시 약물을 위액에 부유시켜 서서히 방출되는 제제학적 기술을 뜻한다.

 

사노피,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 발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만성희귀질환이나 암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는 사회책임 프로그램인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개최된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환아와 형제자매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과 부모의 역할과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연구 결과에 대해 "이번 연구는 이 사업이 환아와 형제자매, 부모에게 미친 효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진행될 초록산타 상상학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확인하고자 실시됐으며 연구 결과 참여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 감소와 긍정 정서 향상, 문제행동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진제약, 전 직원 참여 1% 사랑나눔 봉사활동 진행

삼진제약은 지난 5월 한 달 간 전 임직원이 함께 '1% 사랑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매년 대표 의약품을 선정해 해당 품목의 연간 매출액의 1%를 적립하고 각지의 소외계층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현장 봉사활동을 하는 이 회사 자체 사회공헌 활동이다. 회사 측은 매해 7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성금 전달과 봉사 활동은 지난달 27일 영등포 구립노인복지관과 마포노인종합 복지관에서 이뤄졌다.

삼진제약은 이번 봉사 활동을 위해, 2018년 한 해 동안 자사 뇌기능개선제 '뉴티린' 연질캡슐 매출액 중 일부분을 적립했다.


 

한국화이자 '챕스틱 X 미니언즈 내추럴 립버터' 2종 출시

한국화이자제약 립밤 브랜드 챕스틱이 유니버설 산하의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 대표 캐릭터 '미니언즈'와 함께 한 신제품 '챕스틱 X 미니언즈 내추럴 립버터'를 전국 약국을 통해 출시한다.

미니언즈는 귀여운 외모와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다.

회사 측은 "립밤의 대명사 챕스틱과 미니언즈의 콜라보 제품 역시 10대는 물론 2030대 키덜트족에게까지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천식치료제 '파센라' 국내 승인 획득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파센라프리필드시린지주'(벤라리주맙)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승인을 받았다.

파센라는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에서 기존 치료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경우 추가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승인됐다. 용법은 첫 3개월 동안 4주에 1회 투여하고, 그 이후에는 8주에 1회 간격으로 투여하는 방식이다.

파센라는 호산구의 표면에 발현되어 있는 인터루킨-5 수용체(IL-5Rα)와 직접적으로 결합하여 세포자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항 IL-5 제제로, 위약 대비 천식의 악화를 줄이고 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을 입증했다.

한국 환자 122명을 포함해 전세계 중증 천식환자 1,205명을 대상으로 파센라의 천식 악화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진행된 글로벌 임상시험 SIROCCO 연구 결과, 파센라로 치료 시 위약 대비 연간 천식 악화율을 4주 1회 투여군에서는 45%, 8주 1회 투여군에서는 51%로 낮췄다.

다른 임상시험인 CALIMA 연구에서는 위약 대비 연간 천식 악화율이 4주 1회 투여군에서는 36% 가, 8주 1회 투여군에서는 28%가 감소해, 위약 대비 파센라 치료군이 연간 천식 악화율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음을 확인했다.

두 연구 모두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FEV1(1초간 강제호기량)의 변화가 측정되었으며, 위약에 비해 일관적인 개선을 보였다.


 

사노피 '2019 파브리 아카데미' 성료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희귀유전질환인 파브리병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19 파브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행사는 '파브리병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하여(Towards Deep Insight Into Fabry Disease, Learning From Experts)\'를 주제로, 질환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파브리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8일에는 먼저 울산의대 의학유전학과 유한욱 교수의 개회 강연인 '최근 15년간의 파브리병에 대한 인식 변화 양상'을 시작으로 파브리병의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에 관한 유전학과 및 신장내과, 심장내과 전문의들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파브리병의 유전학적 접근과 관련해서는 유전형과 표현형의 상관관계 및 국내 환자의 임상 양상에 대한 고찰과 다양한 연구 결과로 확인된 효소대체요법(ERT)의 용량의존적 효과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신장내과 전문의의 강연을 통해 파브리병의 조기 진단 및 치료 시 지표가 될 수 있는 신장 내 족세포(podocyte)에서의 GL3 축적이 갖는 의미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으며, 최근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주목받고 있는 Lyso GL3를 이용한 모니터링 및 치료 전략 수립 경험이 강조됐다. 또한 심장학 및 영상의학적 관점에서 비후성 심근병 환자 대비 파브리병 환자 선별 전략과 파브리병 환자의 비후성 심근병 관리 시 심장 영상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9일에는 질환 및 증상 치료를 넘어 보다 심층적인 환자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및 유전상담학과 전문의의 희귀질환 환자 여정에 대한 정신건강학적 접근, 유전성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의 진단 과정 시 유의사항 및 경험 공유, 부정맥을 동반한 파브리병 환자의 진단 사례, 새로운 유전 변이(denovo mutation) 진단 및 치료 사례, 파브리병 환자의 효소대체요법(ERT) 시 심장 증상 관련 효과 비교 등 파브리병 환자의 진단 및 치료 관련 사례가 공유됐다.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간세포암에 효과 확인

옵디보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3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ASCO 2019’에서 소라페닙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 1/2상 CheckMate-040의 코호트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28개월 추적 결과, RECIST v1.1로 측정한 독립적 중앙 맹검 평가(Blinded Independence Central Review, BICR)에 따른 객관적반응률(ORR)은 31%였고, 해당 시점에서의 반응지속기간 중간값(median Duration of Response, DoR)은 17.5 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95% CI: 11.1, N/A).

이번 연구에서는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세 가지 다른 용법과 용량을 평가하기 위해 세가지 환자군으로 무작위로 배정했다.

A군은 3주마다(Q3W) 옵디보 1mg/kg와 여보이 3mg/kg를 4회 투여한 후, 2주마다(QW2) 옵디보 240mg를 투여했다. B군은 3주마다(Q3W) 옵디보 3mg/kg와 여보이 1mg/kg를 4 사이클 투여한 후, 2주마다(QW2) 옵디보 240mg를 투여했다. C군은 2주마다(Q2W) 옵디보 3mg/kg를 투여하고, 6주마다 여보이 1mg/kg를 투여했다.

그 결과 전체 치료군에서 의미 있는 반응이 관찰됐다. A군 코호트에서는 22.8개월로서 가장 긴 전체생존기간 중간값(median OS)를 기록했으며(95% CI: 9.4, N/A), 30개월 시점에서의 전체생존율은 44%였다(95% CI: 29.5, 57).

RECIST v1.1를 통해 측정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독립적 중앙 맹검 평가 결과 질병조절률(Disease Control Rate, DCR)은 A, B, C군에서 각각 54%, 43%, 49%였다. 코호트 전체를 살펴보면, 5%의 환자가 완전 반응(Complete Response, CR)을, 26%의 환자가 부분 반응(Partial Response, PR)을 보였고, 환자의 반응은 기저치(baseline) 종양 PD-L1 상태와 관계없이 달성됐다.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허용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기록했고 모든 환자군에서 여보이를 추가할 때 새로운 안전성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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