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오랜기간 보령제약에 몸담았던 최태홍 전 대표가 대원제약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원제약은 지난 3일자로 최태홍 전 보령제약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최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마이애미대학 약학대학원 약리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1987년 한국얀센에 입사해 부사장과 한국·홍콩 얀센 총괄사장,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 등을 지냈다.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는 약 7년 간 보령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 사장은 보령제약 재직 시 다국적 제약사에서 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과 매출 증대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사장은 "대원제약은 매출 5천억원 조기 달성 등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글로벌 판로 개척 및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한 매출 기반 확대 등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회사의 혁신적 성장과 함께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