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유유제약은 최근 '수마트립탄' 성분의 편두통 치료제 전문의약품 '마이그란정'을 출시했다.
마이그란정은 편두통 및 월경 편두통의 조속한 완화(복용 후 30분부터 효과 발현)에 효과가 있다. 주성분인 수마트립탄은 신경성 염증 물질 방출을 억제하고 뇌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회사 측은 마이그란정을 국내 트립탄 성분 중 가장 경제적인 약가인 1정당 2700원으로 출시해 환자들의 약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6정 포장으로 하루에 2정까지 보험이 가능하다.
편두통 질환은 환자들 사이에서 질병이라는 인식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국내 병원에 내원하는 두통 환자 중 편두통으로 진단된 환자의 비율이 43%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다.
유유제약 ETC 마케팅팀 이지은 부장은 "마이그란의 영문 제품명(Mygran)은 편두통의 영문 질병명인 Migraine(마이그레인)을 변형한 것으로 gran은 스페인어로 Great이라는 뜻이다. 편두통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최고의 편두통 치료제가 되자는 염원이 담겨 있다"며 "향후 마이그란 외에 편두통치료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두통 전문의 및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에게 근거 중심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