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페린젝트' 월경과다 치료법 '주목'
JW중외제약 '페린젝트' 월경과다 치료법 '주목'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5.31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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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JW중외제약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JW중외제약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월경과다 환자의 수술 전 철 결핍성 빈혈 교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JW중외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탁 교수의 주도로 지난 2013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3년여 간 국내 3개 병원에서 101명의 '월경과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페린젝트 임상 연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월경과다는 주기는 일정하나 정상보다 월경 양이 많거나 월경 기간이 7일 이상인 질병으로 가임기 여성 철분부족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손꼽힌다.

지금까지 월경과다 환자의 철 결핍성 빈혈(IDA) 교정에 대한 치료법으로 'Iron Sucrose' 제제가 사용돼 왔지만, 환자가 3~8회에 걸쳐 투여 받아야 하므로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페린젝트 투여군은 월경과다 환자의 수술 전 철 결핍성 빈혈 교정에 있어, Iron Sucrose 제제를 투여 받은 대조군과 비교해 빠른 효과와 투약 편의성이 확인됐다.

최초 투여 후 2주 이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10g/㎗ 이상으로 개선된 환자는 페린젝트 1회 투여군이 52명 중 41명(78.8%), Iron Sucrose 제제 3~8회 투여군이 49명 중 34명(72.3%)으로 나타났다. 페린젝트 투여군은 헤모글로빈 수치 10g/㎗ 도달까지 평균 7.7일이 소요돼 평균 10.5일이 걸린 대조군과 비교해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10g/㎗ 이하일 경우에는 마취와 수술이 어려워 헤모글로빈 수치를 보정한 후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번 임상연구결과가 SCIE급 학회지 'J Obstet Gynaecol Res' 4월호에 등재됐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체내에 신속히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 아니라 출혈이 예측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빈혈 등에 사용된다. 환자혈액관리(PBM)를 통한 수혈을 최소화하는 데 간편하고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수술을 앞둔 월경과다 환자에 대한 페린젝트의 뛰어난 효과를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당 임상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케팅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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