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24시] '아모잘탄' 국제학술지 10번째 등재 등
[제약바이오24시] '아모잘탄' 국제학술지 10번째 등재 등
  • 서정필 기자
  • hustledoo79@gmail.com
  • 승인 2019.05.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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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아모잘탄' 국제학술지 10번째 등재

미국 '고혈압저널'에 실린 'The K-Central Study' 논문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기자]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의 임상 4상 결과가 최근 미국 '고혈압저널'에 실렸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심장혈관내과 김종진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고, 대한고혈압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The K-Central Study'의 결과다.

이번 연구에서는 아모잘탄과 ARB/HCTZ 복합제 간의 24시간 실시간 중심혈압, 활동혈압, 맥파전달속도 등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를 비교, 평가 연구했으며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을 복합한 아모잘탄을 로사르탄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와 24시간 동안 실시간 중심·활동혈압, 맥파전달속도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로사르탄 50mg을 4주간 투여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수축기혈압≥140mmHg) 본태성 고혈압 환자 231명을 아모잘탄 투여군과 ARB/HCTZ 복합제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 투여 20주 후 결과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4주 및 20주 후의 평균 수축기 혈압 변화량은 ARB/HCTZ 투여군에 대비해 아모잘탄 투여군이 열등하지 않다는 것이 입증됐다.

또 아모잘탄 투여군에서 혈압을 더 낮추는 경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특히 투여 20주 후 24시간 실시간 중심·활동혈압 변화는 아모잘탄 투여군(각각 -9.4mmHg, -10.1mmHg)이 ARB/HCTZ 투여군(각각 -6.3mmHg, -6.7mmHg)보다 통계적으로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김종진 교수는 이 결과에 대해 "이번 연구 아모잘탄의 단순한 혈압강하 효과가 아닌 클리닉 아웃컴 개선의 우월성을 입증하는 중간단계로서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변화 분석으로 접근해 보다 근거중심적인 고혈압 환자 치료 방향을 새롭게 제시한 연구"라고 평가했다.

한미약품 측은 "'The K-Central Study'는 아모잘탄과 관련된 10번째 국제학술지 등재 논문이 됐다" 며 "2009년 6월 아모잘탄 첫 발매 이후 매년 평균 1개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등재하고, 국내외 주요 학회에서도 활발한 연구 결과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바이오 USA’ 참가...카티스템 등 임상 결과 발표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 행사’에 참가한다.

바이오 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로 1993년 시작됐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74개국에서 1만6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포스트는 5일 자사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 및 인허가 현황과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과 기관지폐이형성증치료제 뉴모스템 등의 한국과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결과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과 뉴모스템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연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차상위 임상 진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넥스, 중국 즈언제약과 합작법인 설립

바이넥스는 31일 인천시 송도 자사 공장에서 중국 충칭 즈언제약과 와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위한 한·중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넥스와 즈언제약은 합작법인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라이센스인, 개발, 허가, 상용화를 시작, 중국 내 자체 생산공장을 조속히 완공하기로 합의했다.

탕량즈 충칭시장은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직접 방문단을 꾸려 바이넥스 송도공장을 방문했다. 충칭시에 직접 투자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방문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기업체 방문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은 충칭시가 조성한 수천억 원 대의 바이오 산업투자 공공기금을 활용해 항체 바이오시밀러부터 혁신바이오 신약 개발까지 폭넓게 투자해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CEO 간담회 개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강석희)는 31일 바이오의약품산업 발전전략 실천을 위한 CEO 간담회 개최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CJ헬스케어,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세원셀론텍 등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발표에 대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제조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는 것으로 화답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에이프로젠제약, 바이오시밀러 사업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

에이프로젠제약은 31일 1331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이며 주관사가 인수하는 ‘총액인수’ 모두 실권주가 된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 중 927억원은 바이오시밀러 생산시설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며 나머지 금액 중 25억원은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공동 임상1상 시험에, 46억원은 기존 케미칼 의약품 사업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개량신약 연구개발에 투자하게 된다.

또한 에이프로젠제약은 이번 유상증자 자금을 통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오송 공장 내 생산시설을 짓는다. 회사는 공장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건설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인적 자원의 전문 경험과 운영 시스템을 통해 공장 가동 시기를 오는 2020년 하반기로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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