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신풍제약이 베트남 건강식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신풍제약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풍대우파마베트남(Shin Poong Daewoo Pharma)이 현지에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공략을 위해 시장모니터링 및 마케팅플랜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베트남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 위주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단계적으로 시장에 적합한 제품군을 선정해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와 그 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및 글로벌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신풍대우파마베트남은 호치민시 인근 빈호아 공단에 의약품공장을 보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사제, 캅셀제, 정제, 연고제 등 완제의약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설비라인을 갖추고 있다.
한편 해외 시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3%로, 5년 후에는 규모가 약 40%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