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해외시장서 인기몰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해외시장서 인기몰이
소염진통제 ‘클란자CR정’, 러시아 이어 베트남도 수출길 올라

세계 최초 1일 1회 1정 복용 ... 2016년 '차세대세계일류 상품' 선정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5.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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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소염진통제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이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2일 베트남 ‘이 동 파마(Y Dong Pharma)’사와 ‘클란자CR정’의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3년간 공급 물량은 370만 달러(약 44억원) 규모다.

계약 체결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한 중견·강소기업 수출상담회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 2019’가 열린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치러졌다.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 2019’는 월드챔프/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 참가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코트라가 개최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왼쪽)와 이 동 파마사 마이 트 흥(Mai Thu Huong) 대표가 계약서를 꼼꼼히 살피며 서명을 하고 있다. 

본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와 이 동 파마사 마이 트 흥(Mai Thu Huong)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식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클란자CR정’의 공급을 지속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2009년 설립된 이 동 파마사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문의약품을 주로 판매하는 제약 유통 회사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러시아에 초도 물량 65만 달러 규모로 ‘클란자CR정(시판명: Aceclagin)’을 출시한 바 있다. 러시아에 이어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에도 성공함으로써 개량신약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왼쪽)이 계약서에 서명 날인 후 이 동 파마사 마이 트 흥(Mai Thu Huong)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클란자CR정은 세계 최초로 1일 1회 1정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아세클로페낙 성분의 소염진통제다. 2010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첫 번째로 출시한 개량신약으로, 복용의 편의성을 높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클란자CR정의 방출제어형 제제기술은 현재 국내 및 유럽,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 특허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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