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24시] 대장내시경 하제 '오라팡' 안전성 입증 등
[제약바이오24시] 대장내시경 하제 '오라팡' 안전성 입증 등
  • 서정필 기자
  • hustledoo79@gmail.com
  • 승인 2019.05.28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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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비오 알약 대장내시경 하제 오라팡, 안전성·유효성 입증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미국 소화기병 주간 국제학술대회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기자] 한국팜비오는 자사의 알약으로 된 대장내시경 하제 '오라팡정'을 검사자에게 투여하는 5개월간 임상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오늘 밝혔다.

임상 결과는 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19 미국 소화기병 주간(DDW)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오라팡정은 FDA 승인을 받은 3가지 황산염 성분에 장내 기포 제거 효과를 갖는 시메티콘이 복합된 대장내시경 검사 시 장세척에 사용되는 전처지용 의약품이다.

회사 측은 "이번 발표에서 한국팜비오는 오라팡정이 기존 OSS(Oral Sulfate Solution, 구강황산염) 액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제거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한 연구결과를 선보여 학회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235명을 대상으로 5개월간 오라팡군(112명)과 OSS군(112명)으로 진행한 결과, 장정결 성공률이 오라팡정과 OSS군 모두 95% 이상으로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기포 발생율은 각각 오라팡군이 0.9%(1명/112명), OSS군이 81.3%(91명/112명)로 오라팡정의 기포 제거 효과가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제의 맛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평가한 환자 비율은 오라팡군이 4%(4명/112명), OSS군이 20.4%(23명/113명)로 오라팡정 복용 그룹이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재복용 의사를 밝힌 환자 비율은 오라팡군이 76.8%(86명/112명), OSS군이 41.6%(47명/113명)로 오라팡정 복용 그룹이 역시 의미있게 높았다.

구역ㆍ구토는 오라팡군에서 각각 39.3%(44명/112명), 12.5%(14명/112명), OSS군에서 각각 62.9%(73명/116명), 25%(29명/116명)으로 오라팡정 복용 그룹에서 더 낮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큐어, '제54회 발명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조합 회원기업인 아이큐어 최영권 대표이사가 경피약물전달기술 활용을 통한 약물 상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은 2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 박정 국회의원, 이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발명·특허 유관단체장, 발명가 등이 참석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에 대해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의 시상식이 이뤄졌다.

아이큐어는 바이오 약물전달시스템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한 고용량 약물전달 패치제 기술(치매, 파킨슨, 통증 치료분야)을 개발 중이다.


 

네오젠소프트,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네오젠소프트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 인증과 의료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27799 인증을 취득하고 27일 수여식을 개최했다.

ISO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지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 ▲개인정보 보호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등 14개 관리 영역과 114개 세부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검증된 기업만이 해당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오젠소프트가 ISO27001과 함께 취득한 ISO27799 인증은 의료정보보호 특화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해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알보젠 코리아, 자전거 타며 기부 동참

알보젠코리아의 임직원들은 24일 한강변에서 자전거 완주 거리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새로운 형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알보젠코리아 측은 "이번 행사는 매월 3째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옐로우 프라이데이(Yellow Friday)라는 사내 행사 행사의 일환"이라며 "직원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회사는 이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알보젠코리아의 임직원들은 마포대교 남단에서 출발해 원효대교와 한강대교를 지나 동작대교를 반환점으로 다시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15km 구간을 완주했다.

기부금은 자전거를 타고 달린 거리 1km 마다 1000원씩 적립되고, 알보젠코리아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해 총 적립금이 만들어졌다. 이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으로 영양공급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국페링제약, 세계 야뇨증의 날 맞아 `야뇨증`인식 제고 활동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최용범)은 5월 28일 세계 야뇨증의 날(World Bed Wetting Day)을 맞아 야뇨증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질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야뇨증은 소아가 수면 중에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지리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만 5세의 아동 중 약 15-20%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의학으로 치료 가능한 질환이지만, 보호자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해 2월 소아비뇨기과학회지에 발표된 '야뇨증의 이해와 오해: 환자와 의료진 대상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야뇨증이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되는 의학적 질환이 아니라 단순히 심리적인 요인으로만 발생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인은 물론 의료계 종사자에서도 야뇨증에 대한 오해가 심각하며, 치료 역시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게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들은 야뇨증이 오랜시간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28%), 학교 생활에서의 집중력을 유지하는 못하는 것(29%), 수면장애(21%)와 같은 행동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답변했다.

한국페링제약 최용범 사장은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오줌싸개 등으로 불리며 놀림에 대상이 되지만, 정작 부모는 아이가 크면서 나아질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장기 어린이의 성격 형성이나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 만큼, 대중 및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야뇨증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공감대 형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해피홈 에어로솔 수성 신제품 2종 출시

유한양행은 최근 살충제 신제품 브랜드인 해피홈 피톤치드 향과 감귤향의 에어로솔 수성 2종을 새로 출시했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예년보다 일찍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일본뇌염 조기 발견 등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자 이 회사는 `해피홈`브랜드를 앞세워 살충제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해피홈의 에어로솔은 전제품 모두 수성으로 바뀌어 기름냄새나 미끌거림이 없어 더욱 편하게 해충들을 구제할 수 있으며 모기를 효율적으로 잡기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인 분사 시 살충액 입자를 공기 중에 오래 떠 있게 에어로솔 캡에다 특수 제작한 팁을 넣어 제작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동제약, 올바른 의약품 사용 주제 어린이 인형극 후원

일동제약은 서울 서초구 약사회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관한 인형극 ‘미운 오리 대소동’ 을 후원했다.

27일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상연된 이번 인형극을 보기 위해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이은경 서초구약사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관계자 및 개국 약사 등도 함께하며 행사를 도왔다.

일동제약 측은 임직원 급여 공제 적립금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회사의 기부금을 더해 공연 비용을 후원하고 자사의 건강기능식품인 '마이니 비타C구미' 700개도 협찬품으로 함께 전달했다.

'미운오리 대소동'은 의약품을 적절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인형극으로 꾸민 창작 공연이다.


 

2019년 3차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9년 제3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28일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위원회 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HLA 조직형검사-차세대염기서열분석'과 'Flow-disruptor를 이용한 뇌동맥류 색전술' 두 가지다.

'HLA 조직형검사-차세대염기서열분석'은 장기이식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 및 공여자를 대상으로 인간 백혈구 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의 대립유전자를 식별하여, 이식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이 검사는 국내외 논문 및 가이드라인의 검토와 검사전문 소위원회의 자문 결과, 장기 및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와 공여자를 대상으로 HLA 형별 확인이 필요하다고 제시되었으며, 동 기술은 분석물질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되어 있고 검사방법이 이미 확립된 검사로써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기술로 평가됐다.

'Flow-disruptor를 이용한 뇌동맥류 색전술'은 Flow-disruptor를 이용한 뇌동맥류 색전술은 환자의 동맥류 혈관에 미세도관을 삽입해 색전용 장치로 뇌동맥류를 폐색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스텐트 보조를 이용한 기존 시술인 코일색전술과 비교하여 폐색률 및 재치료율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어 유효성과 안전성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다만, 넓은 목 또는 파열성 뇌동맥류 환자에서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시술시 주의를 요해야 한다고 권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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