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고인준 교수, 대한슬관절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등
[오늘 의료계는?] 고인준 교수, 대한슬관절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5.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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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건국대병원은 21일 국민일보 11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19 미래 안전 행복 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건대병원의 이번 수상은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고령 환자를 위해 ‘시니어 친화병원’ 인증 기준을 구축하고,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층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번호를 부여한 외래번호 체계 시스템 등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건국대병원은 광진소방서와 광진구의 화재 취약 계층에게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안전 물품을 지원했다. 광진경찰서와는 응급실 폭력을 예방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응급실에 24시간 정신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정기적으로 환자 안전 강화 활동을 펼치고, 안전 표어 공모전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주목을 받았다.

구당회 행정처장은 “건국대병원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 미래 안전 행복 대상’은 안전한 생활 환경 구축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시醫, 시민건강축제 개최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오는 6월2일 오전 11시 청계광장 소라상 앞에서 ‘제17회 서울시의사의날’을 기념해 시민건강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진료실에서만 질병을 치료하기 보다는 일상에서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한다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축제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축제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행사당일 걷기대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서울시의사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인증샷을 게재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30명에게 커피쿠폰을 발송키로 했다.

지난 8일 전영미 부회장과 홍성진 부회장이 나서 ‘서울시의사의날 기념 시민건강축제 초대합니다’라는 영상을 제작해, 행사 일정과 진행사항, 상품 안내 등을 소개했다.

지난 20일에도 청계천광장 ‘소라상’에서 박홍준 회장과 임직원이 함께 ‘대박, 청계광장에서 무슨일이?’라는 시민건강축제 두 번째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박홍준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건강도시를 추구하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1000만 서울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인준 교수, 대한슬관절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가 최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대한슬관절학회’ 제3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의 이번 수상은 제한적 역동 정렬방식의 슬관절 치환술이 치환물의 위치와 압력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수상 논문의 제목은 ‘Effect of Limited Kinematic Alignment Technique on Implant Positioning and Stress Distribution’ (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 교수)이다.

고 교수는 “최근 환자 맞춤형 무릎 치환술의 방법으로 대두된 역동적 정렬방식 치환술은 내반 변형이 심한 환자에게 시행 시 내측으로 하중이 집중되는 우려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무릎 치환술 시행 후 가해지는 하중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알아본 연구로 내반 변형이 심한 환자에게 역동적 방식을 적용할 경우 경골 부위의 정렬을 약간 수정하면 지나친 하중 집중을 피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준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분야 권위자로 수술 후 통증 및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수술법을 개발하고 환자 맞춤형 통증 관리와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환자 안전 위한 소방종합훈련 실시

건국대병원은 23일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테러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화재 신고부터 자위소방대장이 현장을 지휘하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빠른 초기 대응을 위해 다섯 팀으로 역할을 나눠 이뤄졌다. 통보연락반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소화반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대피 유도반은 들것과 침대로 환자와 부상자를 대피시켰다. 응급의료반은 부상자의 응급처치 및 인근병원 후송을 지시했다. 복구반은 방수 및 누수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현장의 전기와 가스 차단했다.

그 사이 자위소방대장은 경찰서 테러 진압대와 소방차가 곧 도착할 것을 알리고 침착하게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경찰 테러진압반과 소방서와의 협업도 이뤄졌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 황대용 병원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안전”이라며 “환자의 안전을 위해 주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으로 만발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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