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아주대병원 박해심 교수, EAACI 초청 강연 등
[오늘 의료계는?] 아주대병원 박해심 교수, EAACI 초청 강연 등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5.2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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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경영학회 제10회 정기 학술대회 25일 개최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한국의료경영학회(학회장 서창진)는 오는 25일 오후 1시 서울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7층 SKT홀에서 제10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대, 해외환자 유치 현황과 전망’이다.

한국의료경영학회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 현업 종사자와 학회 관계자가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는 학회로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조 강연은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 환자유치 단장이 맡았다. 임영이 단장은 ‘해외환자유치 정책,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40분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기조 강연에 이어 ▲의료기관별 해외환자 유치 현황과 전망(세션 A) ▲주제발표 – 의료관광 클러스터와 해외환자 유치기관(세션 B) 등 2개의 세션으로 학회가 이어진다.

세션 A에서는 ▶차병원그룹 최우영 글로벌마케팅실 팀장 ‘차병원과 차움의 국가별 해외환자 유치전략’, ▶힘찬병원 조현준 국제의료사업 본부장 ‘해외거점센터 구축 모델을 통한 유치전략 및 전망-힘찬병원 글로벌 진출사례를 중심으로’, ▶서울아산병원 성숙경 국제교류팀 파트장 ‘글로벌 병원을 향한 도전과 열정’ ▶삼성서울병원 양선미 국제진료파트장 ‘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 현황과 전망’ 등 4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세션 B에서는 ▶인천관광공사 이주희 관광산업실장 ’인천광역시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 현황과 향후 전망’, ▶아스클레 인터메드 이황 대표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의 현재와 미래’ 등 2개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후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서창진 학회장은 “의료시장의 글로벌화 속에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한 목적으로 환자들의 국가 간 이동이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큰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회는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의 해외환자유치 현황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점검해 보고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외국과 교류를 넓히고 있는 수의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고도비만 및 당뇨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 

분당서울대병원 비만대사센터는 오는 6월 8일 오후 12시 30분, 지하 1층 소강당에서 ‘고도비만과 당뇨병 환자를 위한 비만대사수술 건강강좌 및 환우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고도비만 및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으로 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수술적 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비만대사수술의 효과와 수술 이후의 관리 방법을 알리고자 준비했다. 세부적으로는 ▲비만 벗어나기: 운동과 식이요법(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 ▲고도비만과 당뇨병의 수술적 치료(외과 박영석 교수), ▲수술 전후 영양 관리(백연주 영양사) 등의 제목으로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건강강좌 뿐만 아니라 비만대사수술을 받고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 선배 환우와의 만남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 환자의 장기 체중 감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치료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은 음식이 위에 들어가면 잘 늘어나는 위의 일부를 절제하는 ‘위소매절제술’과 위를 작게 자른 후 소장을 연결하는 ‘위우회술’이 있다. 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도 당뇨병 완치를 목적으로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BMI(체질량 지수·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35 이상이거나, 30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 비만관련 합병증이 있는 경우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BMI 27.5 이상이면서 당뇨병이 있는 경우도 선별급여로 보험이 적용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만대사센터 박영석 교수는 “고도비만이거나 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시행하는 비만대사수술은 그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국가가 인정하고 보장하고 있다”며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고민하는 환자 및 가족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번 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박해심 교수, EAACI 초청 강연 

아주대의료원 박해심 첨단의학연구원장(알레르기내과 교수)
박해심 교수

아주대의료원 박해심 첨단의학연구원장(알레르기내과)은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포루투갈(리스본)에서 개최되는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 EAACI) 초청으로 강연 및 좌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해심 교수가 발표할 강의 제목은 ‘중증 천식에서 호산구의 역할’과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의 표현형에 따른 맞춤 치료’이다.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는 매년 전세계 알레르기질환 전문가 1만 여명이 참석하는 알레르기학회 중 가장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박해심 교수는 2016년, 2017년에 이어 2019년 올해에도 초청을 받아 강연 및 좌장으로 참여하게 됐다.

박해심 교수는 알레르기와 임상 면역분야, 특히 난치성 천식의 조기 진단법, 생체지표 및 조기진단법 개발, 면역조절제 개발 등의 연구 우수성과 활발한 국제 학술활동으로 국내 연구의 위상을 크게 떨친 바 있다. 또 동양인 최초로 알레르기분야 교과서 Middleton’s Allergy의 저자(Leading Author)로 참여한 바 있다.

 

 

한양대병원 김유정 교수, 미국안과학회서 ‘Travel grant’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김유정 교수
김유정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김유정 교수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안과학회(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 ARVO)에서 ‘Travel grant’를 수상했다. 

김 교수는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눈물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 분석(Analysis of the tear MicroRNA levels in sjögren’s syndrome)‘이라는 주제를 발표하여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눈물에서 유의하게 발현 차이를 보이는 마이크로알엔에이들을 최초로 분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마이크로알엔에이는 세포내에서 단백질 형성을 결정하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최근 표적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암 등의 난치성질환 치료제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며 “본 연구에서 밝혀진 마이크로알엔에이들은 이전 연구들에서도 자가면역 관련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다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쇼그렌증후군에 특이적인 진단과 치료 타깃이 가능한 마이크로알엔에이를 발견하여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정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각막질환 임상강사를 지냈다. 대한안과학회, 한국외안부학회,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한국건성안학회, 한국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안과에서 백내장, 각막질환, 건성안, 콘택트렌즈, 쇼그렌증후군, 류마티스질환 관련 안질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 개원 6주년 기념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의료진이 개원 6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6일 경기도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의사 건강상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의료진이 개원 6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6일 경기도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5월 16일(목) 개원 6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병원측은 의사 1명, 간호사 13명, 진료지원 및 행정 11명 등 총 25명의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지역주민 9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 혈압·혈당 측정, 골밀도 검사, 체성분 측정,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간이정신상태검사) 치매검사, 자가 유방 진단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과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각종 검사와 건강상담을 받은 주민들은 “평소 건강문제에 소홀했는데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엄태진 행정부원장은 “병원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와 지역주민들 덕분”이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경기남부지역 대표 대학병원으로서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치과병원, 보건계열 대학생 대상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선병원재단의 선치과병원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역량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선병원재단의 선치과병원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역량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의 선치과병원(원장 선경훈)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역량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선치과병원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 중이다. 대전과 세종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비롯해 건양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등의 보건계열 대학생들이 참여했고, 현재까지 총 700여 명이 수료했다.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아 2015년 11월부터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도 등록돼 있다.

참여 학생들은 병원 건물 8개층 전체를 탐방하며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보철과, 치주과, 소아치과 등 세부 진료과들을 둘러본다. 진료실, 파노라마실, 기공소, 중앙공급실 등을 포함해 3D 프린터, CAD/CAM, Dental CT, 구강스캐너 등 다양한 첨단 장비도 접할 수 있다.

선치과병원 직원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치과의사, 치위생사, 방사선사, 치기공사, 물리치료사, 행정지원부 등 각 부서 대표자가 직접 진행하는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직업체험 종료 후에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선치과병원 관계자는 “직업체험 후 치위생학과 진학을 결정한 학생도 있다”며, “청소년들의 진취적인 역량 향상을 도우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선치과병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교육기관에 소속된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치과병원은 1997년 대전권 최초의 치과병원으로 개원해 현재 총 44명의 전문의, 일반의 및 수련의가 분야별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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