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간선제와 직선제를 아우르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 19일 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오늘(2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감된 회장 선거에는 김동석(서울산부인과), 김재연(에덴산부인과) 후보 등 2명이 최종 등록을 마쳤다.
김동석 후보는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후보는 간선제를 유지해왔던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지지를 받는 인물로, 사실상 두 단체 사이의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선거는 간선제가 아닌 직선제로 치러진다. 오는 6월3일과 4일 양일 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을 통해 진행하며 4일 당일 회장이 선출된다. 회장은 선출 즉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개정 정관에 따라 임기가 시작된다.
한편 의장 후보에는 최영렬(세느산부인과), 감사후보는 고선용(고선용 산부인과), 조강일(자모산부인과) 등 3명이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