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복약알리미’ 앱 오픈 등
[오늘 의료계는?]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복약알리미’ 앱 오픈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5.16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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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복약알리미’ 앱 오픈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장기이식환자를 위한 ‘복약 알리미’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오픈했다.

복약 알리미 앱은 장기이식 후 주요 약물의 정확한 복용법을 안내하고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환자 스스로 치료와 건강관리에 참여하는 자가관리 과정을 돕는 사용자 중심 앱으로 개발됐다.

'복약 알리미' 앱은 처음 시작할 때 이식 유형, 이식 일자, 외래 일정을 기록하면 이식 장기별로 복용해야 할 약물 세트가 자동으로 입력돼 있어, 복용약물 알람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고, 알람이 설정되면 약에 대한 상세 정보, 하루 동안 복용해야 하는 약제 목록, 정해진 시간에 해당 약의 이미지와 함께 알람을 받아 볼 수 있어 보다 쉽게 규칙적이고 정확한 약 복용을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식환자들에게 면역억제제는 이식 장기의 기능 유지를 위해 평생 복용해야 하는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약물이지만, 이식 직후 처음 접하는 환자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복약 알리미 앱이 환자들에게 면역억제제 복용이 더 친숙해지도록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영상 메뉴에는 ▲이식 후 생활안내 ▲정기검진안내 ▲면역억제제 복용안내 등 의료진 강의 내용이 담겨있으며, FAQ(자주 묻는 질문들) 코너를 통해 그동안 환자들이 많이 궁금해 했던 상담·문의 내용들이 자세히 안내돼있다.

또한, 검사 결과나 혈압 등에 대한 메모를 해 그 변동 양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건강 다이어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 걸기’를 통해 바로 이식센터와 전화연결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삼성서울병원 앱’과 연동돼 치료·검사 결과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허우성 장기이식센터장은 “면역억제제의 정확한 복용은 이식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데, 실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환자들이 많지 않다”며 “자신의 생명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연장됐음을 항상 기억하며 스스로 건강을 더 잘 챙길 수 있도록 ‘복약 알리미’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환자중심 공감라운딩 실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4일 오후 4시부터 ‘2019년 환자중심 공감라운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유경호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들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직접 병동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들과 소통하며,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환자중심 의료문화 정착하고자 진행됐다.

유경호 병원장은 “환자와 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감라운딩은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환자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 환자중심문화 형성을 위해 적정진료지원위원회 주최로 시행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연간 보고서 발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최근 병원의 지난 2018년 1년간의 공공의료사업 활동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연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병원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의료기관이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모든 활동을 뜻하는 단어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활동을 주관하는 공공의료사업단을 2010년 발족하고 병원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적극적인 활동을 장려해왔다.

2018년 한 해 동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공공의료사업과 의료사회사업, 나눔사업 등을 위해 약 163억 원을 투입했고, 이에 따라 각종 국내·외 의료봉사는 물론 경기도 소방공무원을 위한 각종 공공보건의료를 비롯해 지역 거점 공공병원에 의료인력 파견, 장애아동과 청소년 재활보조기구 지원, 저소득 환자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전상훈 단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든 소외계층과 취약지역의 국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협,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 구호성금 2000만원 전달

대한병원협회는 16일 제19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지난 4월 발생한 고성과 속초일대의 대규모 산불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성금 2000만원을 전달할 것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병협은 패해주민의 빠른 생업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속초시나 고성군에 성금을 전달하여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병원장 교체에 따른 임원보선을 승인했다.

◇임원보선 ▲보험부위원장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 ▲정책이사 김성민 인석의료재단 이사장 ▲의무부위원장 권순석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장 ▲의무이사 이성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장 등 4명.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서울병원과 (대구)참조은병원, 김해바른병원, 허리나은병원 등 4개 병원에 대한 회원병원 신규입회를 승인했다.

 

건국대병원 간호부, 존중 일터 구축을 위한 선포식 개최

건국대병원 간호부가 14일 존중 일터 구축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건국대병원 간호부는 ‘반(反) 괴롭힘 정책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선포식에 참여한 간호관리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존중 일터 구축 정책을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선포식에 이어, 직원 공모를 통해 새롭게 제정된 간호부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선정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건국대병원 오경미 간호부장은 “앞으로 건국대병원 간호부는 최상의 간호 실현을 위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실천하며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포식을 통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태움, 괴롭힘을 반대하고 근절하는 첫걸음을 뗐다”며 “건국대병원 간호부는 누구보다 앞장서 서로 존중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을 이 자리에서 선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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