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1Q 매출 386억원 … 전년동기 比 41.4% ↑
셀트리온제약, 1Q 매출 386억원 … 전년동기 比 41.4% ↑
  • 이순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5.14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실적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간장용제 '고덱스' 및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국내 매출 증가가 1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셀트리온제약의 1분기 케미컬의약품의 매출은 216억원으로, 이 중 '고덱스'(115억원)가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고덱스'는 지난해 셀트리온제약 전체 매출(366억원)의 31.4%에 해당하는 매출을 1분기만에 달성하며 회사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의 매출액은 총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처방 및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와 셀트리온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통해 안정적 매출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대규모 생산 설비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테믹시스 정(TEMIXYS)'을 비롯한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제품을 대량 생산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후 글로벌 허가 제품 확대에 따라 케미컬의약품 매출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많은 수요가 기대되는 피하주사 제형 생산라인 구축을 계기로 매출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생산 포트폴리오를 주사제형 분야로 확장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한 플랫폼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트리온제약은 2020년 말까지 '휴미라', '엔브렐', '램시마SC' 등의 의약품에 사용하는 피하주사 제형 생산을 위한 PFS(Prefilled Syringe)라인 증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