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민선 기자] 건보공단 고객센터는 오는 14일부터 증명서 전화발급의 복잡한 본인확인 절차를 개선한 상담사 연결없는 '증명서 스스로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거 증명서 발급서비스는 상담사가 신분증 본인인증과, 고유개인정보(직장명,주소등) 질문을 하고 답변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편된 '증명서 스스로 발급 서비스'는 고객이 음성 ARS나 스마트폰의 보이는 ARS로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선택하면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신분증이 인증된다.
이후 인공지능시스템이 고유개인정보를 묻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상담사 연결을 기다리지 않고 ARS 안내에 따라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24시간 유선 발급서비스 제공으로 생업유지와 방문비용 발생 등으로 증명서 발급에 제약을 받아왔던 저소득층에 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4차 산업기반의 최신기술인 실시간 음성분석시스템과 인공지능 엔진을 통한 공공기관 최초의 비대면 본인확인 자동화 서비스 구축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