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24시]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창립 35주년 기념식 등
[제약바이오24시]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창립 35주년 기념식 등
  • 서정필 기자
  • hustledoo79@gmail.com
  • 승인 2019.05.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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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1% 사랑나눔 사회공헌’ 9년 지속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5월 한달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삼진제약 1% 사랑나눔 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진제약 1%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형식적인 사회공헌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직접 몸으로 뛰며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보듬자는 취지로 지난 2011년 시작했다. ‘1% 사랑나눔’이라는 이름대로 삼진제약이 매년 대표 의약품을 선정해 해당 품목 매출액의 1%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면 전 임직원은 복지시설, 독거노인 가정 등 각지의 소외계층을 방문해 적립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현장 봉사활동을 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1%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매년 7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를 중복 합산해보면 약 5천 5백명으로 올해는 6천명을 넘어설 예정이며 봉사시간으로 환산해도 약 2만 시간에 달한다. 삼진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1%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오는 5월에도 700여 임직원이 노인복지시설, 무료급식소, 장애우 거주 시설, 독거노인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달려온 ’1% 사랑나눔 봉사활동’이 올해로 9년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뇌기능개선제 ‘뉴티린’ 연질캡슐의 기금 모금을 진행했다. 올해는 동맥경화용제 ‘뉴스타틴알 정’을 사랑나눔 품목으로 선정해 2020년 사회공헌 기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진제약은 ‘인류의 건강한 삶 개척’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소년의 올바른 복약지도 캠페인, 관내 저소득층 의료보험 대납, 국내외 재난지역 구호 기금 전달 등 사회의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전 임직원이 발 벗고 나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제약 기업의 소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창립 35주년 기념식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이사장 허일섭)는 9일 경기 용인시 소재 GC녹십자 R&D센터 위고강당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허일섭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35년간 목암연구소는 다양한 연구성과를 달성해 연구 자원과 개발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앞으로도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가 되도록 모든 연구원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1984년 GC녹십자가 B형간염 백신 개발 성공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금으로 출연해 설립된 국내 제1호 순수 민간연구법인 연구소다.

세계 최초 신증후군출혈열백신과 세계 두 번째 수두백신 등 백신제제와 단백질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등 생명공학 불모지였던 국내 바이오 의약품 역사에 이정표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과 함께 뛰어난 연구성과를 나타낸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오인재 책임연구원은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으며 항암항체치료제의 항체 구조선정에 기여한 이재철 선임연구원과 대상포진백신 개발과제의 주요 효력 데이터 산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홍성준 연구원 등 2명이 우수연구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한올바이오파마 'HL161' 임상1상에서 효과 입증

‘한올바이오파마’는 앞서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했던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의 임상1상 시험 결과가 자사 글로벌 파트너인 이뮤노반트(Immunovant)를 통해 발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연례 학회 자리에서 발표됐다.

HL161의 임상1상 시험은 정상 성인을 대상으로 HL161을 피하 또는 정맥주사로 투여했을 때 의약품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약력학적(PK/PD) 특성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실시했다.

 

한국화이자 프리베나13, 영유아 폐렴구균 질환 위험성 알려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을 시판 중인 한국화이자제약은 10일 영유아에서 폐렴구균 감염 위험성에 따른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일삼이를 괴롭히는 폐렴구균 질환’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삼이를 괴롭히는 폐렴구균 캠페인은 수막염, 폐렴, 중이염 등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주요 폐렴구균 질환 정보를 전달하고,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캠페인 캐릭터 ‘일삼이’와 함께 영유아에게 있어 시기별로 주의해야할 폐렴구균 질환 정보를 담은 시리즈 광고물을 제작, 프리베나13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캠페인 캐릭터인 ‘일삼이’의 이름에는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을 가진 프리베나13의 의미가 담겼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수막염, 폐렴 및 중이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아이의 성장 단계별로 발생 가능한 질환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아이 성장 시기별로 생후 3~5개월에는 수막염, 6~12개월에는 중이염, 13~18개월에는 폐렴이 발생 가능하다.

세균성 수막염은 심한 경우 24시간 내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생존하더라도 청력이나 시각장애, 정신지체, 언어 습득 지연, 발작 등 휴우증이 남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임소명 전무는 “폐렴구균 질환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영유아에서 구분이 어렵고, 중증도에 따라 급성기 합병증 및 장기적인 후유증까지 동반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영유아에서의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 및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세계 간호사 대상 퀵파이어 챌린지 개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수술간호사협회(AORN)와 함께 전 세계 간호사를 대상으로 ‘퀵파이어 챌린지’(QuickFire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퀵파이어 챌린지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JLABS가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수술 전·중·후를 포함한 모든 의료처치 단계에서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전방위적 솔루션과 간호 분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오는 7월 26일까지 접수받는다.

공모전 아이디어 주제는 새로운 ▲치료 프로토콜(treatment protocols) ▲신의료기술 (New health technologies) ▲신의료기기(New medical device) ▲예방적 접근(preventive approach) ▲소비자 제품(consumer product) ▲지역사회 건강에 대한 접근(community health approach) ▲스크리닝 방법(screening tools) 등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아이디어는 독창성, 인류 건강에 미칠 영향, 실현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며 최종 수상자는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다.수상자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1000만원) 상금과 함께 JLABS 전문가로부터 멘토링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CMG제약 'Pan-TRK 저해 항암신약' 국내 임상 1상 승인

CMG제약(대표 이주형)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개발 중인 'Pan-TRK 저해 항암신약'의 국내 임상 1상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신청한 임상시험계획(IND)을 8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Pan-TRK 저해 항암신약' 임상 1상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국립암센터 등 4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국내 악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Pan-TRK 저해 항암신약은 TRK 단백질군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다.

TRK 유전자군의 재배열은 암유전자 변이의 한 종류로 ▲갑상선암 ▲담관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다형성 교모세포종 등 다양한 암의 유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RK' 저해 항암신약은 지난 2017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관련 내용이 발표되며 크게 주목 받은 바 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Pan-TRK 저해 항암신약은 CMG제약이 진행 중인 다양한 항암신약 중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라며 “공동개발의 장점을 살려 각자의 R&D 기술력과 경험 및 인프라를 활용해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이오엠, 안티에이징 신약 개발…성장 가능성 기대

9일 열린 와이오엠 기자간담회

와이오엠(대표이사 염현규)은 9일 기업설명회(IR)을 열고 새 사업 동력인 안티에이징 신약연구 및 개발성과를 소개하고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와이오엠은 안티에이징 신약개발에 대해 “‘노화’를 시간 경과에 따른 자연 진화가 아닌 하나의 질병으로 규정함으로써, 미국을 주축으로 해외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안티에이징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절차들을 규정해 연구 진행 기반을 마련했고,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안티에이징 신약개발에 따라 치료 가능한 질병을 새로 규정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구글 등은 각각 바이오벤처 '유니티 바이오테크놀로지'(Unity Biotechnology)와 '칼리코'(Calico)를 설립해 안티에이징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다.

와이오엠 관계자는 “국내에서 안티에이징 신약개발을 진행 중인 회사는 자사가 유일하다”라며 “20년간 안티에이징 신약연구를 진행해 왔던 김태국 박사 등이 노화와 노화로 인한 질병의 근원적 원인인 ‘노화세포’를 억제 및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와이오엠 소속 김태국 박사는 “항암제 부작용에 따른 노화의 근원을 제거하고 치료하는 항암제 부작용 억제 안티에이징 신약을 파이프라인으로 규정하고, 동물을 대상으로 효능 검증 단계에 있다”라며 “검증 절차가 마무리 되면 빠른 시일 내 임상 2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보유하고 있는 후보물질은 이미 시판되어 복용 중이거나 임상 2상을 통과하여 안전성이 입증된 물질로, 안티에이징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사보다 속도와 비용측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안티에이징 신약개발에 따른 1차 파이프라인 전략으로 항암제 부작용 억제에 초점을 맞췄다. 노화세포를 제거하면 면역억제, 조기노화 등 항암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암의 재발 및 전이까지 방지할 수 있어 암환자에게 높은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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