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세계 최초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 中 특허 획득
JW홀딩스, 세계 최초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 中 특허 획득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5.0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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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JW홀딩스는 최근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원천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한 진단 플랫폼이다. 지난 2017년 연세대 백융기 교수팀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았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반응하는 암 특이적 항원 ‘CA19-9’를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CFB'(보체인자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전 세계에서 현재 JW홀딩스가 유일하다.

JW홀딩스는 췌장암 조기진단 원천기술과 관련해 지난 2016년과 2018년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현재 미국·유럽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현재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CFB를 포함하는 다중바이오마커 측정 키트와 진단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는 JW홀딩스는 올해 하반기 탐색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췌장암 조기 진단 기술에 대한 중국 특허 등록으로 글로벌 고부가가치 체외진단 시장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 췌장암뿐만 아니라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의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진단 분야에서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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