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셀트리온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17억원으로 전년 동기(2450억) 대비 9.5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153억원)보다 32.91%나 줄어든 774억원에 그쳤다.
셀트리온은 1공장 부분 가동이 1분기 실적이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공장 부분 가동에 따른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이 줄었다"며 "1공장 개선작업 및 증설 연계 작업을 완료해 2월 초부터 기존 5만 리터 설비의 생산을 본격 재개했고, 추가 증설 중인 5만 리터 설비도 올해 하반기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하반기 램시마SC 제형 유럽 허가, 신시장 개척을 위한 중국 시장 진출 및 케미컬의약품 사업 본격화를 주요 터닝포인트로 삼고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