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24시] GC녹십자웰빙 “‘라이넥’ 간 재생 효과 확인” 등
[제약바이오24시] GC녹십자웰빙 “‘라이넥’ 간 재생 효과 확인” 등
  • 서정필 기자
  • hustledoo79@gmail.com
  • 승인 2019.05.0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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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라이넥 간 재생 효과 확인”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의 간 재생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SCI급 학술지 ‘바이올로지컬 앤 파마수티컬 불레틴’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 측은 이번 연구에서 ‘라이넥’의 간 재생 효과가 다방면에서 확인됐다고 전했다. 

부분적으로 간을 절제한 동물모델에서 ‘라이넥’을 투여한 결과, 투여군의 간세포 성장인자(HGF, Hepatocyte Growth Factor)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3일 후 간 재생률 역시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22% 높았으며, 간 재생에 도움을 주는 ‘사이토카인’ 역시 활성화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조재원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라이넥’이 간 절제 수술한 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관련 질환에 ‘라이넥’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넥’은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개선을 위한 주사제다.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인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든다. 지난 2010년 진행한 인태반가수분해물 재평가에서 유일하게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알보젠코리아, CSR 브랜드 ‘HELLOW’ 출시 

알보젠코리아의 새 CSR 브랜드 ‘Hellow’

알보젠코리아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브랜드 ‘HELLOW(헬로우)’를 출시했다.

알보젠코리아 담당자는 “친숙한 느낌의 햇살과 웃는 얼굴이 조합된 ‘Hellow’는 자사가 CSR 활동의 비전으로 삼고 있는 ’Better Planet’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 삶을 따뜻하게 하는 햇살처럼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Hellow’의 ‘low’에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부담되는 요소들을 경감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알보젠코리아는 올해 ‘Hellow’ 론칭과 함께 ▲저소득층아동의비만예방을위한교육과먹거리를제공하는헬시키친(Healthy Kitchen) ▲비만인식개선및비만예방과치료정보제공하는헬시웨이트(Healthy Weight) ▲임신에서출산까지건강기본권의사각지대에놓여있는저소득층미혼모가족의자립을 돕는 헬시맘(Healthy Mom) 등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어센드바이오, G-CSF 바이오베터 생산파트너로 펜젠 선정

화일약품과 슈펙스비앤피의 합작법인인 어센드바이오는 7일 ‘G-CSF Biobetter(과립세포군 촉진인자)’ 개발을 위한 생산대행기업(CMO)으로 펜젠을 선정했다.

어센드바이오 관계자는 “펜젠은 다수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중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과 CHO세포에 특화된 단백질 발현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이러한 장점을 고려해 펜젠을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팬젠은 바이오시밀러의 G-CSF 파이프라인으로 전임상에 성공한 경험이 있어 향후 G-CSF Biobetter의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신속히 진행해 전임상과 임상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상에 성공한다면 이 G-CSF Biobette는 단백질공학기술을 활용해 개발하는 세계 최초의 G-CSF 바이오 개량신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펙스비앤피는 지난 3월12일 항암 치료의 필수 보조제 물질인 G-CSF 바이오베터의 유럽 특허((특허정식명칭 ‘과립구콜로니 자극인자 변이 단백질 또는 이의 트랜스페린 융합단백질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를 취득했다.

 

프로스테믹스, 'AAPE®' 앞세워 중남미 시장 도전  

'2019년 중남미피부과학회(RADLA 2019)'에서 '피부와 헤어 재생을 촉진하는 엑소좀 강화 줄기세포 배양액'을 주제로 발표하는 박병순 프로스테믹스 대표

프로스테믹스는 4일부터 7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19년 중남미피부과학회(RADLA 2019)'에서 '피부와 헤어 재생을 촉진하는 엑소좀 강화 줄기세포 배양액'에 대한 발표를 잰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병순 프로스테믹스 대표는 중남미 피부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엑소좀이 강화된 AAPE®의 피부·모발 재생 촉진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AAPE®는 피부, 두피 케어를 위한 병원용 앰플로 세포간 신호전달 물질인 엑소좀과 300여가지 성장인자를 포함하고 있다”며 “이 성분들은 탈모의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과 활성산소를 차단해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피부의 80%를 구성하고 있는 진피층을 재생해 피부 개선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엑소좀 토탈 플랫폼인 엑소플랜트(EXOPLANT)®를 적용한 AAPE®는 1300여개 멕시코 병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올해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중남미 10개국 진출을 목표로 시장 및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리더스, 이스라엘 법인 퀸트리젠 설립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왼쪽)과 길 그라노트 마이어 예다 대표

바이오리더스는 이스라엘 현지 법인 퀸트리젠(Quintrigen)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지 법인 설립은 지난 3월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 체결한 전략적파트너십(SPA)에 이은 후속 절차다.

퀸트리젠은 라틴어로 5와 3을 의미하는 퀸크(Quinque)와 트리아(Tria), 영어로 유전자를 뜻하는 진(gene)으로 이뤄진 법인명이다.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지주회사인 예다(YEDA)는 퀸트리젠에 기술투자 방식으로 P53 관련 기술을 이전하고, 바이오리더스와 예다는 7대 3 비율로 퀸트리젠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암 억제 유전자인 P53은 손상된 세포를 죽이거나 복구하는 기능을 한다. 전체 암 발생 원인의 약 50% 이상은 P53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해 손상된 세포가 악성 종양으로 변형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퀸트리젠을 통해 P53 유전자를 재생시킬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등을 추진하고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젠큐릭스, 수술 전 채취 검체로 유방암 예후 예측 가능성 열어

젠큐릭스가 수술 전 바늘 생검만으로도 유방암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젠큐릭스는 유방암 환자의 중심부 바늘 생검으로 얻은 조직 검체와 수술 후 조직 검체의 ‘진스웰 BCT’ 검사 결과를 비교하는 연구 결과가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BMC(BioMed Central)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젠큐릭스의 진스웰 BCT는 수술 시 유방암 환자에서 제거한 암 조직의 RNA를 추출해 6개의 암 예후 관련 유전자와 3개의 표준유전자 발현량을 분석하는 예후진단 검사로, 환자의 10년 내 타장기 전이 및 재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경북대학교 유방암 센터팀과 함께한 이번 연구에서는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진단을 위해 중심부 바늘 생검으로 얻은 조직 검체와 수술 후 조직 검체에 대해 각각 진스웰 BCT 검사를 시행, 일치도를 비교했다.

중심부 바늘 생검 검사는 유방초음파로 종양이 의심되는 부위에 부분 마취를 한 후, 바늘 생검기를 병변에 넣어 조직을 채취해 병리 검사를 하는 것으로 입원하지 않고 시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연구 결과, 수술 전 중심부 바늘 생검을 통해 얻은 조직 검체와 수술 시 직접 채취한 조직 검체 간의 진스웰 BCT 검사 결과는 83.9%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양 내부에 미세석회화를 동반하지 않는 경우는 일치율이 92.0%까지 상승했다.

다발성 암종의 경우 각각의 분자학적 특성이 다를 수 있어 어느 부위에서 채취되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는데, 미세석회화를 동반하지 않는 단발성 유방암의 경우에는 95.8%에서 검사 결과가 일치했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이 연구에서 확인된 진스웰 BCT 검사 결과의 높은 일치율은 수술 전 조직 결과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시사한다”며 “이는 유방암 환자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노믹트리, '얼리텍 대장암검사' 출시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가 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얼리텍 대장암검사'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암 조기진단 전문 기업 지노믹트리는 환자의 대변에서 DNA(디옥시리보핵산)를 분석해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얼리텍 대장암검사'를 출시했다.

지노믹트리에 따르면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소량의 대변(1∼2g)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체외 분자진단검사다. 환자 대변 DNA에 있는 특정 바이오마커(생체지표)인 '신데칸-2(SDC2) 메틸화'를 측정해 대장암을 진단한다.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

세브란스병원에서 30~80세 남녀 5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얼리텍 대장암 검사 임상 결과, 대장암을 진단하는 민감도는 90.2%, 질병이 없을 때 '없음'으로 검사결과를 보이는 특이도는 90.2%로 나타나 유효성이 확인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초기인 대장암 0기부터 2기까지의 민감도는 89.1%로 조기진단에서 유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연간 1회씩 국가검진사업으로 시행되는 분변잠혈검사의 조기 대장암 민감도는 5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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